발행인의 글

백색 국가, 조~국 전쟁

 

백색 국가, 조~국 전쟁! 
2018년 말 우리 대법원의 일제 강제 징용에 대한 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은 아베 정부는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양국 관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한국인의 자존감을 짓밟는 일방적인 조치를 취했다.

 

한국과 싸우고 있는 아베 총리는 결국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이다! 
어리석은 아베 총리와 같은 내로남불이 대한민국 조~국에서 있어서는 안 된다. 

 

아베 총리는 보란 듯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조국을 제외했다. 그런데도 조국은 뒤죽박죽, 
학교 등 SNS에서 선동과 갈등의 전쟁이다. 

 

경제는 한 국가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아베는 한국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부당함을 제기하는 우리의 논리를 반박하고 있지만 자신의 정당성을 역설하기엔 
역부족이란 사실을 아베는 조~국을 통해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다.

 

양국은 일본의 침략과 지배라는 아픈 역사가 있지만,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하고 긴 역사를 공유해온 관계이다. 
정치에 의해 초래된 양국 간의 반목과 갈등은 필연적으로 
국민 간의 관계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이다.

 

디플레이션 얘기가 돌고 도는 어려운 경제난에 조~국을 싫어요,
좋아요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양국 정상의 대화 단절은 정부 간, 의회 간,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마저 방해하는 바 
조속히 정상 간 교류가 복원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양국 불화는 아베 정부가 초래한 바 일본 정부의 맹성을 촉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통한 대화 제의에 호응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을 자각하기 바란다.

 

제발 국민을 바보로 보는 
대한민국이 아니기를~
201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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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공짜 임대, 만 원 주택, 마을 호텔 등 골칫거리 빈집 활용하는 지자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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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