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 '치매 걱정 없는 홍성군 만든다'

 

홍성군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부응해 치매 걱정 없는 군을 만들고자 치매 예방에서 돌봄까지 군민 건강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정책 벤치마킹하려면 홍성군으로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고, 심지어 연령을 불문한다. 국가가 치매에 발 벗고 나선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에 홍성군은 전국을 선도할 다양한 치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조기에 치매 상담·검사를 받고 필요한 서비스까지 연계하며, 특히 치매안심센터 분소 6지역(광천, 금마, 장곡, 결성, 서부, 갈산)을 운영하며 점층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치매에 대한 의료지원 강화로 경제적 비용부담을 완화시켰다. 정부의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로 신체 기능이 양호한 치매 어르신도 모두 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되어 비용부담이 감소되고 초기에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홍성군은 한 발 앞서 찾아가는 원스톱 방식을 도입해 치매 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CERAD-K)까지 자체 전문인력이 실시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협력의사·병원을 통해 감별검사(CT, 혈액검사, MRI)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셋째,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다. 치매조기검진, 배회인식표, 지문 등록, GPS 대여 사업,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예방프로그램, 치매안심면 운영, 각종 지역 행사에 동참, 홍보관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며 초석을 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부터 충남 최초의 치매실종노인 예방사업인 ‘등대지기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최초,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홍성군은 지역 특성상 치매 환자 발굴이 어려워 6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이 넓은 광천, 금마, 장곡, 결성, 서부, 갈산면 보건지소에 치매 전담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9월에 보충된 인력을 10월에 3개 면에 추가배치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는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부터 조기 검진, 진단,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에 배치된 간호사, 물리치료사와 업무연계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도 병행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가족 교육 및 자조 모임 지원, 치매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치매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 최초, 치매 실종 노인 등대지기 사업 실시 
결성면·장곡면은 이웃주민이 치매 노인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치매안심면으로 노인 등대지기 사업 지역이다. 치매안심면은 치매에 대한 바른 정보를 주고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게 하기 위해 조성한 면이다. 올해는 갈산면을 치매안심면으로 지정했다.


현재 ‘등대지기’ 1호 업체에 지정서를 전달했고, 10월에 나머지 6곳에도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9년 갈산면 7호점을 신호탄으로 2022년까지 홍성군 전 지역을 등대지기로 선정하여 실종 예방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타 지자체에 전하는 분소와 등대지기 사업 운영 노하우 분소 운영은 본소인 치매안심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홍성군은 한 달에 한 번 분소 전문인력과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운 점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홍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등대지기 사업은 치매안심면 사업과 관련하여 올해 시작한 시범사업으로 새로 시작한 사업을 알리기 위한 많은 홍보를 했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하였고, 해당 면 기관단체장 회의, 이장 회의 등에 참여하여 사업설명과 협의 사항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등대지기 업체 7곳을 선정하는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졌다.


조용희 홍성군 보건소장은 “전문적이며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관리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가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홍성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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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