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de in 지자체’ 지역 SNS 마케팅 누가 잘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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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공모전 진행을 통해 주민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격적 홍보와 마케팅으로 기업보다 더 잘 만드는 곳도 다수. 본지가 그런 곳을 조사·분석했다.

 

공공기관의 SNS 활용은 이제 자연스러워진 지 오래다. 하지만 무작정 고군분투하는 SNS가 팔로워를 보장해주진 않는다. 기관 나름대로의 전략과 트렌디한 감성의 묘가 필요한 것. 지역마케팅 노하우부터 요즘 뜨는 공공기관 SNS 소식까지 팔로잉해보자.

 

파급력있는 공공기관 만드는 SNS 마케팅 노하우 5

기관(지역)의 정체성 파악

SNS 각축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홍보하고자 하는 지역의 브랜드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게시할 콘텐츠의 소재는 물론 SNS 운영에 있어 위험요인과 대안까지 마련하는 단계.

 

팔로워들과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

SNS의 존재 이유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과 ‘인맥과 인맥의 연결’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올려도 유저들의 소통에 응답하지 않으면 호감도는 하락한다. ‘좋아요’만 기다리기보다 직접유저들과의 소통을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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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채널별 기능 활용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많은 채널들이 있지만 가지각색의 기능이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존재한다. 채널별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숙지하자.

 

벤치마킹 채널 연구

공공기관 SNS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SNS 채널들을 연구해보자.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모션 같은 경우역할 모델의 수순을 밟는 것이 안전하다.

 

SNS를 통한 향후 활용 가능성 전망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팔로워가 많아질수록 해당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일정 궤도에 오른 SNS가 어떤 활로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다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보일 것이다.

 

공공기관 SNS 마케팅 트렌드

각종 공공기관들의 ‘B급 감성’ 홍보물이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충북 충주시의 ‘원 펀치 쓰리 강냉이’ 옥수수 이벤트부터 경북 문경시의 ‘사과손’ 같은 유명 래퍼의 패러디까지 여느 인기 SNS 못지않은 트렌디한 지역 홍보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더 이상 TV뿐만 아니라 SNS 채널이 생방송 플랫폼으로 거듭난 점도 주시할 만하다. 영주 풍기 인삼 축제의 경우 장욱현 영주시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축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팔로워들이 보내온 지역 소식을 나누는 감성스타그램도 여전히 강세다. 서울시 인스타그램의 경우 다양한 정보와 감성콘텐츠를 바탕으로 시단위 계정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관건은 ‘일 잘하는 공공기관’ 되기

공공기관의 SNS채널은 청년층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지방 자치 원동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SNS만 잘하고 정작 일은 못한다’거나 ‘재밌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같은,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위험한 요인들이 존재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예산 지원이 충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공보 위주의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결국 기관과 이용자 모두에게 절호의 기회다. 이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올려주는 차별적 SNS 전략 또한 ‘일 잘하는 공공기관’의 필수 조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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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미국 경제학자, 향후 금값 30% 상승 예상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데이빗 로젠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 Board)의 금리인하를 신호로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 (한화 약 4백만원)까지 상승하여 현재보다 거의 30% 오를 것이라고 4.4.일 로젠버그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값의 상승을 ‘특히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금이 모든 주요 통화를 능가했을 뿐만 아니라 종종 황색 금속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전형적인 마르코 장애물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베스트 닷컴(Investing.com)에 의하면 금 가격은 연초 약 13% 상승해 4월 현재 온스당 2,353달러(한화 3백14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적고 있다. 또,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의하면 금 가격을 새로운 기록으로 끌어 올린 주요 요인은 최근 몇 년간 꾸준했던 공급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중앙 은행이 준비 자산을 귀금속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수요와 관련이 있었다고 보았다. 중국 위안화가 세계 제2의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일본, 러시아, 터키, 폴란드 등 많은 국가들이 미국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우려하면서 안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