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특별기획 인터뷰] 조광한 남양주시장 “수도권 동북부 거점 남양주 천지개벽한다!”

 

소매와 팔꿈치가 닳은 20년도 더 된 외투를 입고도 당당한 남자, 인터뷰 도중 싸이의 말춤을 아무렇지 않게 추는 남자가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다. 아재 개그를 한 번씩 날리며 호탕하게 웃는 얼굴 뒤에는 진지하면서도 남양주에 대한 진심이 묻어난다.  왕숙 신도시와 GTX-B 노선 유치에서 부터 천지개벽할 남양주의 미래가 궁금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국민의정부 청와대행정관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방송 《tvU》 편집인)_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양주시를 알고 계시는가요?  살고 싶고, 집이 있으면 좋을 그곳에 왕숙 신도시와 GTX가 들어선다고 하네요. 남양주시의 조광한 시장님을 뵈러 왔습니다. 시장님과 남양주의 매력을 하나씩 벗겨보려고 합니다. 시장님 인사 말씀을 먼저 듣겠습니다. 
조광한(남양주시장)_ 예, 안녕하세요.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2018년 7월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해 1년 8개월 간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 남양주의 매력을 간단하게 말씀해주신다면요. 
조광한_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 남양주는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이랄 수 있는 강남, 강남 스타일 아시죠? 그곳과 서울의 중심지인 광화문과 불과 16~20㎞ 떨어져 있을 만큼 매우 가깝습니다. 둘째, 서울과 경계를 이루는 도시 가운데 산과 하천이 가장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셋째, 조선 시대의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이영애_ 말씀에서 강남 스타일을 거론하셨는데, 강남 스타일이 뭐죠?
조광한_ 뭐… 이거죠. (가수 ‘싸이’의 말춤 시연) 

 

(전원 웃음과 환호) 

 

이영애_ 이렇게 인터뷰 즉석에서 말춤 추는 분을 처음 뵈어서인지 심장이 막 뛰네요. (웃음) 
조광한_ 낮에 놀면 더 재미있어요. 

 

이영애_ 와~ 대단하십니다. 왕숙 신도시와 GTX-B 노선이 생기면 천지개벽할 거 같다더라고요. 저희 직원 중에 남양주에 사는 친구들도 그렇게 말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조광한_ 그럼요, 천지개벽하죠. 왕숙 신도시는 진접읍과 진건읍, 양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도시로, 9만 세대가 들어올 겁니다. 이 지역 평균 주택 가격을 30평형대 기준 3억 5,000만~4억 원으로 보면 약 40조 원이에요. 여기에 업무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하면 60조 원도 더 되죠. 그래서 요즘 카펫처럼 푹신한 잔디라도 깔아야 하는 게 아닌지 고민하고 있어요. 이 어마어마한 숫자에 사람들이 쓰러지면 다치지 않아야 하잖아요. (웃음) 아~이 아재 개그. 

 

이영애_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당황해보기는 처음인 거 같아요. 시장님, 그러면 지하철 연장 문제는 어떻게 되어 가나요?
조광한_ GTX-B 노선의 경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기재부·국토부와 함께 움직이고 있고요. 그다음 철도 교통의 핵심인 4호선과의 연결선인 진접선과 8호선과의 연결선인 별내선은 각각 2021년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하철 9호선은 남양주 왕숙 지구와 연결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분홍색의 땡큐버스 사진을 보이며) 자, 이게 땡큐버스죠? (tvU 방송 스튜디오 건물 사진을 보이며) 여기가 어디인 줄 아세요? 저희 스튜디오인데, 왜 따라 하세요? (전원 웃음) 땡큐버스를 만든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조광한_ 남양주는 다핵도시입니다. 크게 진접권역, 와부권역, 화도권역으로 나뉘어요. 그러다 보니 한 권역에서 다른 권역으로 이동할 때 버스를 한 번만 갈아타고 가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땡큐버스를 타고 시청 근처에 내려서 1회 환승하면 남양주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밝은색이 마음도 환하게 밝혀주잖아요. 그래서 차량 색상을 고민하다가 분홍색으로 하게 됐어요. 

 

이영애_ 그렇군요. 미 비엔나시 등 해외 도시들과 교류 협력 중이시던데, 잘된 협력 사례가 있나요? 
조광한_ 그럼요. 특히 미국과의 교류에 신경을 좀 더 쓰고 있어요. 미국이 오늘날 국제적 지위를 누리게 된 이유를 백날 교과서로만 배우기보다 한번 가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포트리자치구가 엄청 적극적이어서 정식으로 결연해 올해 7월부터 6개월가량 공무원 2명을 단기 파견하려고 합니다. 

 

이영애_ 파견 가고 싶은 분들은 손뼉을 세게 쳐주세요.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성) 공무원 입장에서 얻는 게 참 많을 거 같아요. 
조광한_ 미국과 유럽을 같이 아는 것이 의미가 있어 스웨덴에도 공무원 2명을 파견하기로 했어요.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한 나라나 지역이 변화·발전하는 데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기 때문이죠. 또 역사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오늘날의 우리가 어떻게 사회를 만들어가는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영애_ 시장님을 두고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발상자’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부산 자갈치 아지매를 찬조 연설자로 섭외해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고 하던데, 그분을 어떻게 발굴하셨나요? 
조광한_ 공식 석상에서 한 번도 이 이야기를 안 했는데요, 오늘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전원 환호)

그 당시 스태프 중 한 명이 노무현 대통령의 서민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이 시장이고, 장사하는 분을 캐스팅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었어요. 부산 자갈치아지매 이일순 씨의 두 따님이 한 명은 대구에서, 다른 하나는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마침 스토리도 괜찮았어요. 스토리텔링이 되는 거죠. 원고를 탄탄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상대방의 찬조 연설 1번 타자가 김문수 의원이었던 데 반해 우리는 처음에 정몽준 의원을 세우자고 했다가 제가 부산 자갈치 아지매 이일순 씨를 1번 주자로 내세웠어요. 이게 파격적 발상이죠. 또 상대방은 철저한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했지만, 우리는 철두철미하게 포지티브로 가자고 한 것도 주효했고요. 

 

이영애_ 지금도 그분과 교류하고 계시는가요?

조광한_ 최근엔 못 뵈었고요. 올해 안에 부산에 갈 일이 있으면 찾아뵈려고요. 

 

이영애_ 남양주로 한번 초대하셔도 좋겠네요. 1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열심히 기업 유치에 발품도 아끼지 않으신다고요?
조광한_ 도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제일 중요해요. 3기 신도시를 디자인할 때 핵심 기능을 ‘일자리’에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140만㎡의 왕숙 1지구를 경기 동북부 지역 최대의 4차 산업형 일자리 타운으로 만들려고 해요. 앵커 기업과 해외투자기업 유치도 준비하고 있고요. 이곳은 8만 개 일자리가 있는 판교의 2.2배 규모로, 16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절박한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tvU시청자 여러분, 일자리가 필요하시죠? 남양주에 오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정부와 청와대, 코로나로 인해 선거 운동에 애먹고 있는 후보자들에게 제안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조광한_ 저도 청와대 근무를 두 번 했지만, 힘들어요. 실체적 진실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와대도 완벽한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나 오류가 있죠. 거기에 대해 가차 없는 비판도, 충고도 하고 제안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청와대가 추구하고자 하는 나름의 선한 가치를 비틀거나 왜곡하는 거는 국가적·사회적 통합을 위해 절대 바람직하지 않아요. 실수했다고 해서 각목으로 두들겨 패면 누가 승복하겠어요. 비판에도 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도덕성과 균형감각, 가치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영애_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데요, 시민과 공직자에게 힘이 되는 말씀으로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광한_ 긍정의 마인드가 중요해요. 그리고 ‘나는 나의 역할을 다했는가?’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시장이 되던 날 가진 책임감과 의무감, 사명감 그리고 시민들에 대한 감사함의 초심을 잃지 말자고 마음을 바로잡아요. 시민들께서 남양주에서 사는 것이 힘들다거나 불편하거나 짜증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고요.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고 시민들 삶의 행복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존재하므로 시민의 힘듦을 먼저 생각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런 아름다운 마음과 사명감·책임감·의무감이 체화됐을 때 사회가 더욱 나아지리라고 보며, 국민 전체의 화합과 통합이 함께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이영애_ 말씀처럼 시민과 공직자 모두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 수 있도록 집에 가서도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행복 바이러스가 많이 만들어져 희망의 남양주시가 되리라고 믿으며 마칩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하는 Pick TIME!

 

Q. 나는 어릴 때부터 좀 괴짜였다. YES or NO 
A. (YES) 공부하기를 매우 싫어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뒤에서 2번째인가 했어요. 공부를 안 한 거죠. 하기 싫은 걸 안 했어요. 


Q.내 주특기는… 성실 or 파격적 발상 or 유머 or 열정? 
A. (유머, 열정, 파격적 발상) 취임하고 나서 1년 8개월가량 하루도 못 쉬었어요. 하천 계곡 정비를 마치고 주민의 품으로 돌려주었는데, 열정 아니었으면 못해냈을 거예요. 협박도 무지하게 받았거든요. 대학교 4학년 때 입사 시험에 다 떨어지고 엉뚱한 발상으로 방송국 개그맨 시험에 도전했는데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어요. 그 후부터 언제인가 개그맨이 될지 모르니 웃기는 연습을 좀 했죠. 

 

Q. 시장이 되고 나서 얻은 별명은 ‘OOO에 미친 시장’이다. 
시민 or 일 or 남양주 or 자신
A. (남양주) 남양주에 미쳤다고 해야 맞을 거 같아요. 
남양주를 강남 권역화하는 것이 우리 시민에게도, 강남권역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국민들에게도 또 다른 선택지를 줄 수 있는 희망이 되는 거죠. 

 

Q.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특별한 은사님이 있다. YES or NO
A. (YES) 있죠. 제 인생의 멘토는 30년을 동고동락한 문희상 국회의장님이세요. 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분은 제 첫 직장(무역회사)의 사수였어요. 그분을 통해 세상을 많이 배웠습니다. 

 

Q. 내 휴대폰에 설치된 앱 중 꼭 추천할 만한 앱이 있다. 
YES or NO 
A. (NO) 제가 거의 컴맹 수준이어서 휴대폰에는 앱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지하철 앱’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시장이 되기 전까지 차가 없어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비용도 적게 들고 또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 평범함의 즐거움이라고 봐요. 

 

Q. 시장님이 추천하는 남양주시의 핫 플레이스 3곳은? 
A. 제가 추천하는 남양주시의 첫 번째 핫 플레이스는 조안면의 물의 정원입니다.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바로 옆에 있어요. 북한강변을 낀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두 번째 핫 플레이스는 금곡동에 있는 홍유릉입니다. 1910년 나라를 빼앗겼을 때 나라를 지키지 못한 고종의 한과 아픔이 서린 능으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또 경춘선 금곡역 인근에 이석영 광장과 이석영 기념관을 조성 중입니다. 전 재산을 털어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석영 선생님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리기 위함입니다. 
세 번째 핫 플레이스는 진접읍의 광릉수목원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연 자산이죠. 광릉수목원이 주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Q. 시장님 정책 중 시민이 가장 기뻐한 것 3가지는?
A. 제가 시장이 되고 나서 잘했다고 하는 것 중 계곡을 정비하고 하천을 정원화한 사업을 가장 많이 꼽아주십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즐기는 행복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청소년 공간입니다. 화도읍에 5월 개관을 목표로 뉴미디어도서관과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사암유스센터가 있어요. 청소년들이 좀 더 접근할 수 있고 가고 싶은 장소로 만들고 싶어요. 기회가 되면 청소년 외 출입 금지 구역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Q. 2020년 시장으로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 or 없다. 
A. (YES) 2020년에 꼭 해야 할 일은 경춘선-분당선 직결이에요. 경춘선은 남양주시를 관통하는 철도지만 국철이에요. 경춘선을 도시 철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철도가 연결되면 춘천과 수원 도청 소재지가 연결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강남으로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면서도 강남 지역 및 경기 남부 지역민들이 환승 없이 춘천까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교통 분야의 혁신입니다. 이 일을 할 수 있음에도 안 하면 공직자로서 직무유기라고 생각해요. 또 굉장히 어려운 일이어서 못 한다면 이를 돌파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춘선-분당선 직결 꼭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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