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청정 자연, 기업 유치… 괴산에 살어리랏다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미스터 스마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유기농 메카, 1조 원 넘는 투자 유치를 끌어내는 등 숨 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청정 자연 속 군민 화합을 토대로 미래를 다져나가는 괴산군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맑음이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인터넷 방송 《tvU》 편집인)_  안녕하세요. tvU 시청자 여러분.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절임배추로 유명한 거 잘 아시죠? 괴산을 이끄는 이차영 괴산군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인사해주시죠. 
이차영(괴산군수)_ 안녕하세요. 괴산군수 이차영입니다. 

 

이영애_ 투자 유치를 1조 2,600억 원이나 하셨다고요? 참 대단하십니다. 
이차영_ 현재 여러 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젊은 인력이 유입되도록 기업을 유치, 제조업을 육성해야겠다고 판단해 투자 유치에 열심히 뛰었죠. 


이영애_ 군수님이 고 정주영 회장입니까? (모두 웃음) 어떻게 유치를 잘 하셨어요? 
이차영_ 괴산이 산업 입지로 유명한 지역은 아니었지만, 최근 교통망이 좋아지고 점차 기업인들이 괴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을 진행, 작년에 완료했습니다. 첨단산업단지도 조성 중인데, 반도체 기업이 들어오기로 해서 어느 정도 분양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영애_ 밝은 미소를 띠고 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포용 리더십이랄까요, 편안해 보이십니다. 괴산이 태백산맥의 정기가 흐른다는 청정 지역이죠? 
이차영_ 괴산 하면 청정 자연이 상징이죠. 맑은 물과 명산이 참 많습니다. 계곡도 아름답고요. 예로부터 아름다운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런 자연 환경을 토대로 최근에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기반을 잘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이영애_ 그런 괴산에서 칭찬 릴레이를 펼치고 있던데, 그게 무엇인지 직접 보여주시겠습니까? 
이차영_ 대표님이 진행을 잘하시고, 밝은 미소를 가진 분인 거 같아요. 괴산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괴산을 사랑하는 분인 것 같아 칭찬 한마디 했습니다.(웃음) 현재 기관 및 단체장 중심으로 한 축이 진행 중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민간과 사회단체 중심으로도 진행되고 있어요. 읍·면 단위에서도 하고 있고요. 


이영애_ 칭찬 릴레이가 입소문 나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면 좋겠습니다. 군수님이 알고아(ALGOA) 의장 자격으로 오가닉 로드 원정길을 다녀오셨는데, 성과가 있었습니까?

이차영_ 아시아 유기농 지방정부 협의체인 알고아(ALGOA)는 2015년 괴산 유기농산업엑스포와 유기농 3.0선언 이후 태동해 2016년부터 괴산군수가 의장을 맡아, 현재 3연임 중입니다. 18개국 230여 개의 지자체나 민간단체에서 참여하고 있어요. 
2월초 이탈리아 로마와 독일의 본을 다녀왔어요.(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걱정 때문에 중간에 일정을 못 마치고 귀국)

알고아와 유럽 유기농협의회 에코리전(International Network of Eco Regions)이 업무 협약해 전 세계 지자체들이 유기 농업을 확산하는 데 적극 참여하고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독일 본에 위치한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아이폼(IFOAM)을 찾아 알고아와 괴산의 유기 농업을 소개했고요. 2022년 괴산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설명하고 참여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양쪽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와주겠다는 답을 듣고 왔어요. 


(전원 환호와 박수) 


이영애_ 이미 답도 듣고 오셨군요. 괴산이 유기농의 메카로서 장점, 차별화가 무엇인가요?
이차영_ ‘청정’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유기 농업의 토대가 잘 구축되어 있어요. 유기농 엑스포를 통해 유기농산물 산업단지가 2곳에 조성 중입니다. 유기농 괴산이 만들어가는 산업이라고 보고요, 괴산의 농산물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영애_ 투자 유치도 많이 끌어내셨고, 유기 농업으로 경쟁력도 갖추셨는데, 괴산에 투자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이차영_ 괴산이 입지적으로 국토의 정중앙에 놓여 있어 전국 어디에서든 2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합니다. 반도체와 2차 전지, 태양광, 화장품 같은 산업이 충북에 들어와 있어 관련 업체와 협업 가능한 장점이 있죠.

 

이영애_ 그래서 인구도 증가하고 있군요?
이차영_ 현상 유지 수준이지만, 그나마 군 단위 지역의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에 비하면 다행이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층이 유입되도록 해야죠. 

 

이영애_ 관광 산업은 어떻습니까? 
이차영_ 예로부터 화양동과 쌍곡구곡이 유명하고, 10여 년 전부터는 걷기 길로 산막이옛길이 참 좋아요. 35명산도 공식적으로 관리하는데, 전국에서 많이 찾아오세요. 좀 더 체류하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지난해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한 승인을 받아 숙소와 산림레포츠단지, 호텔과 리조트 등 체류형 휴양 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시청자께서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군수님, 괴산으로 귀농·귀촌하려는 경우 받는 혜택이 무엇인가요?”라고요. 
이차영_ 정확한 귀농·귀촌 정보를 드리고 필요하면 농지나 주택을 알선해 활용하도록 도움드리고 있습니다. 단체로 귀농·귀촌하려는 분들에게는 단지 조성을 일부 지원하기도 하고요. 
올해 서울시와 괴산군이 공동으로 투자해 괴산에 서울 농장이 조성됩니다. 귀농·귀촌을 원하시는 분들이 미리 와서 교육을 받고 체험도 해보는 공간입니다. 괴산에 오면 맑은 공기,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영애_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 후보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이차영_ 괴산은 청정 환경을 토대로 친환경 유기 농업, 제조 산업, 관광 분야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잘사는 지역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이영애_ 나라 안팎으로 위기라고 합니다. 전국에 있는 출향인사와 군민, 공직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씀으로 마무리해주세요.
이차영_ 괴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출향인사 여러분,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참여해주시는 군민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괴산이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려면 무엇보다 화합이 토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힘 모아주세요.

또 공무원 여러분, 늘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우리가 앞장서야 괴산이 일취월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역할을 하도록 부탁드립니다. 
이영애_ 출향민, 군민, 공직자 모두 힘 합쳐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어나가는 군수님께 희망의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차영 군수와 함께하는 Pick TIME!

 

Q. 우리 집은 부자 공직자다. Yes or No
A. (YES) 선친께서 어릴 때 면장을 하셨어요.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게 됐고, 저 역시 공직의 길을 걸어야겠다고 생각을 품은 계기가 됐죠.


Q. 과거로 돌아가면 공직이 아닌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 
A.  (YES) 어릴 때 아버님의 농사일을 도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논농사·밭농사 외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보고 싶었어요. 또 오지탐험이랄까요? 새로운 곳을 다녀보고 싶기도 하고요. 

 

Q.  괴산에는 맛있는 음식이 있다 or 없다 
A. (있다) 민물매운탕과 자연산 버섯찌개 그리고 이곳 말로 올갱이도 유명해요. 옥수수와 고추, 배추 등 특산품을 토대로 정식 메뉴를 개발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군민들이 군수님을 좋아한다 or 싫어한다. 
A.  (Yes, No) 좋아하는 분도 있고, 싫어하는 분도 있죠.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 당연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양쪽 의견을 고루 듣고 반영해 군 발전과 연결해야죠. 

 

Q. 운동하기를 좋아한다 or 싫어한다. 
A. (yes) 좋아하는데, 시간 여유가 없다 보니 잘 못합니다. 앞으로 좀 더 실천하겠습니다. 

 

Q. 군민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or 없다. 
A. (있다) 부른 적 많아요. 군민들이 모인 곳에 가면 또 시켜서 하기도 했고요.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 


Q. 군수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소통 or 추진력 or 공유 or 협업 
A. (소통, 협업, 추진력) 소통해서 뜻이 모여야 합니다. 그래야 화합, 단합을 통해 협업이 이뤄지고 그 안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토대로 추진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Q. 괴산에 왔는데, 만약 너무 바빠요. 그래도 어디를 꼭 들러야 한다? 
A.  (산막이옛길, 화양계곡, 성불산) 다 가야 하는데… 그래도 꼭 하나만 꼽으라면 산막이옛길이죠. 화양구곡은 아주 맑은 계곡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 유적과 함께 들러보면 아주 좋습니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을 아주 잘 만들어놓았어요. 괴산 어딜 가나 자연이 좋아서 다 만족하실 겁니다. 

 

Q.  군민이 좋아하는 정책 3가지를 적어주세요. 
A.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풍족, 여가와 좋은 환경의 지속성)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겠지요? 행복이 상위 가치라면, 돈도 벌고 풍족하게 지낼 수 있는 밑바탕을 이루는 정책이죠. 또 여기에 여가와 좋은 환경이 잘 보존되어 지속해서 갈 수 있는 거라면 참 좋아하시죠. 


Q.  2020년 꼭 해내고 싶은 것은?
A. 우선 선진농업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거고요. 미래 환경 변화에 따라 첨단화, 스마트화해나가야 합니다. 또 하나는 체류하며 힐링하는 관광의 기반을 만들어내면 좋겠어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노력도 올해 꼭 해보고 싶고요. 이게 다 되면 군민들을 위한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펼쳐 소외 없이 함께 하는 괴산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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