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농업정책과 "로컬푸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보령시 1.jpg

 

전국 최초로 시 직영 학교급식센터 운영하며 선진 농업의 당당한 리더를 양성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운영하는 등 타 시군이 벤치마킹할 만한 보령시의 농업정책을 소개한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보령시는 지역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직판장을 구축하여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지원 체계를 시에서 직영해 더 안전하고 보령다운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대상이기도 하다. 그동안 제주시를 비롯하여 많은 지자체에서 방문했다. 또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연중 축제와 연계된 장터와 관내 정례 직거래시장을 열어줌으로써 대형마트의 시장잠식에도 로컬푸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보령시는 친환경 식자재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데이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함으로써 불만 요인을 미리 없애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 3.jpg

 [보령시가 운영하는 학교급식데이] 

 

 

선진 농업의 리더 양성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제11기 872명의 농업정예인력을 배출한 명실상부 보령농업 분야 평생교육시스템이다. 올해도 지난 3월20일 신입생 81명이 입학했다.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친환경 농학과와 도시농업과 2개 과를 편성해 23과정 104시간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필(必) 환경 시대를 맞아 친환경적인 농업 트렌드 교육 과정을 대폭 늘리고 스마트팜 육성 등 기후변화 대응 소득 작물 소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상식 과정을 편성해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동창회 조직강화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하여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농업대학생들이 농촌지도사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보령시 2.jpg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만세보령 농식품 직판장]

 

창업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립 

보령시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만들어 농업인의 식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 투자 없이 창업 및 상품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총 35억 원의 사

업지를 투자해 300평 규모로 설치 중이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공동이용 시설로 농업인 및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비용을 감소시키며 누구나 창업과 지역의 식품 가공 기술자원을 보존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농산물가공 및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공 상품생산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교육을 한다. 앞으로 농업인들의 창업지원과 생산품의 시장 정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뒤따를 것이다.

 

국내외에 보령의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확산

보령시는 보령산 우수 상품의 판로 확보를 위하여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대한민국 관광의 1번지 제주시와 농특산물 교류 판매를 협약해 제주지역에서 보령상품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보령상품 특판전을 개최하는 등 과천 경마공원 판촉전, 가락동 도매시장 격려 방문, 전국 자매결연 지자체 행사 참여 등 활용 가능한 많은 수단을 이용하여 보령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만세보령 쌀은 전국 최고품질의 쌀로 이미 인정받아 2008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해서 수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잡곡과 나물 등 다양한 보령의 상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이처럼 해외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확보에 힘입어 국내시장 확보는 물론 좋은 상품을 시민들에게 먼저 제공하고자 하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너

발행인의 글


금산군, 보호자 없는 병원 24시간 운영

금산군보건소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65일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운영 안내에 나서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정부에서 2014년부터 직장과 일상 생활,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간병이 여의치 않은 입원 환자 가구에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충남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중 지정병원 담당 의사가 공동으로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의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 의료급여수급권자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직장 가입자 6만 2,394원, 지역 가입자 1만 9,500원) △ 긴급 지원 대상자 △ 행려 환자 등이다. 서비스를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금산군 지정병원 새금산병원에 간병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금산군이 밝혔다. 대상자로 지정되면 환자 1인당 연간 30일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 지정 병원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까지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의약관리팀(041-750-4321)이나

[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