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 신규 이사 위촉 및 이사회'를 열고 신규 이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우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온 초지 정옥현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아들인 정창근 (주)한스코 대표의 기부금과 동구의 출연금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
위촉식 후 장학재단 운영현황과 2020년 장학금 지원 계획 등의 설명과 향후 동구 우수인재 양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동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육성 방안, 동구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 방안, 장학재단의 기금 모금 방안 등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이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새로 선임된 이사님들의 열정이 동구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동구 차세대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후 2019년까지 454명에게 4억 8,800만 원의 장학급잉 지급됐다. 올해는 저소득층과 특기자 30명에게 1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