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현장 지도 점검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1,252개소 고, 중위험시설과 종교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을 시행한다.
기장군은 8월 22일 기장군수를 단장, 전 직원을 단원으로 하는 코로나 현장 지도 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긴급 구성했다고 밝혔다.
5개 읍, 면 4개팀, 29개 반으로 운영되는 점검단은 24일부터 매일 4개 읍, 면을 대상으로 행정 점검과 계도에 나선다.
평일에는 300명 미만 학원, 일반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중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현장 지도와 계도에 나선다.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pc방, 노래연습장 교회 등을 고위험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합금지, 제한, 행정명령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 밖에 부산시의 행정명령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다중이용시설로 위험도가 높은 휴게음식점(대형 카페)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손 소독제, 수기 출입자명부 서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국민 모두가 힘들고 많이 지쳐있다. ‘코로나19 현장 지도 점검단’ 활동 시에 우리 직원들도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우리 군 문객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모습으로 이 위기를 17만 군민들과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