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9월 26일부터 이틀 간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차 안에서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활전복과 참조기, 참돔, 민어, 활새우, 해조류 세트 등이며, 1∼3만 원 으로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해 수산물 드라이브스루를 펼쳐왔다.
GS리테일과 업무 협약해 전국 319개 GS수퍼마켓에서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갖는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을 전개해 총 86억 원의 판매고도 올린 바 있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수산물 비대면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을 개발 중이며,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각광 받는 가운데, 매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각종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전라남도가 이런 판촉 활동을 마련했다.
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