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아 서울시의원(민주당, 노원1)은 9월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울시 문화시설이 휴관됨으로써 시민이 느끼는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온라인 공연과 전시의 지속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공연·전시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령·성별·장애의 제약 없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공·민간 정착을 강조했다.
오한아 의원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서울공예박물관, 운현궁, 우리소리박물관, 돈화문국악당 등 휴관된 주요 서울시 문화시설을 방문하고 시민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정착을 요청하였다. 시민들이 문화 시설에 방문하지 않아도 집 안에서 문화 생활을 즐기도록 공연, 전시, 교육 등 온라인 공연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예술가들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나 새로운 프로그램도 찾고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양악단도 기존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던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한다. 이미 무대에 올라왔던 공연의 실황 영상을 다시 공개하는 등 공연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시민의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정책을 수립했다.
오한아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문화시설의 휴관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문화 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라며 "이전의 문화시설 지원 정책 추진에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함께 콘텐츠 전문가에 대한 교육 지원으로 정책적 지원과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