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소확행' 감성시책으로 군민 행복 선사

 

송귀근 고흥군수는 21년 주요업무 보고에서 논의된 218건의 신규시책 중 '군민 행복더하기 21대 시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민 행복더하기 시책이란 적은 예산으로 군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감성시책을 일컫는다.

 

엄선된 21대 시책은 3회에 걸쳐 송군수 주재로 주요업무 보고 토론과 부군수 주관으로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고심 끝에 확정됐다.

 

21년에는 21개의 감성시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다소나마 행복을 안겨주자는 취지에서 '군민 행복더하기' 시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분야는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어르신 감성치료 ▲'청춘극장' 낭만 경로당 운영 ▲내 손안의 지킴이 '스마트 안심터치' 보급 ▲외딴섬 통합건강 드림 등 9건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누구나 가보자! 고흥마실투어 ▲고흥 찍GO, 선물 받GO ▲'꽃향기'가 흐르는 해창만 드라이브 길 ▲군민이 그린(Green) 정원 문화 길 등 4건이 소개됐다.

 

농업 분야는 ▲마을별 특색작물 연구농장 운영 ▲여성농업인 맞춤형 장비 보급 등 2건이 마련됐다.

 

인구 분야는 ▲일자리로 토닥토닥, 희망 키우고 꿈 이루고 ▲고교졸업생 '사회진출 성장사다리' 지원 등 2건이며, ▲힐링·문화가 있는 군청 광장 조성 ▲동네 마실길 쉼터의자 설치 등 3건이 정주 여건 분야로 선정됐다.

 

송 군수는 "고흥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시대 트렌드를 감안해 내년에는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과 함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행복더하기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행복더하기 시책'으로 밝게 웃고 행복한 나날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행복더하기 시책' 일환으로 작년부터 도로 불량맨홀 정비, 야간에 여성·아동 안전귀가를 위한 안심등 설치, 유휴부지에 소규모 주차장 조성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고흥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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