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1월 18~2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0년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개 업체가 참여하며 구직자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6개 업체가 참가해 20명을 모집한다.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채용은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화상 면접,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활용한 동영상 녹화 면접으로 각각 진행된다. 구직자가 키오스크를 이용해 면접 동영상을 녹화하면 구인기업에서 동영상을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하는 신박한 방식이 도입된다.
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는 하루 2개 업체가 참가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자격 요건, 근무조건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클릭.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 행사를 소규모로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첫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두 번째다. 오는 12월 9~11일에는 세 번째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상담, 채용 행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