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서비스 만족 98%,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전국 1위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중구의 ‘학교안 모든 아이 돌봄사업’은 교육이 미래라고 생각하는 모든 지자체가 주목해야 한다. 교육청이 운영하던 초등학교 돌봄교실구에서 직접 운영 중구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소득이나 자격조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구형 초등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학교안 돌봄교실과 다함께 돌봄센터 아동이 모두 동등한 서비스를 받도록 9개 공립초 돌봄교실 전체에 직영으로 중구형 초등 돌봄사업을 챙기고 있다. 교육청이 운영하던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중구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족한 학교 안 돌봄 교실 문제는 학교 밖에 권역별 돌봄센터를 조성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매웠다. 앞으로 중구는 동네 도서관이나 동주민센터 등 틈새 공간 활용을 통해 일시, 긴급, 고학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형 초등 돌봄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중구형 초등 돌봄사업’은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하나의 돌봄교실에 2명의 돌봄 교사가 저녁 8시까지 아이들을 보살피고 급·간식 및 수준 높
행정기관을 방문할 일이 많지 않은 주민들은 서류 하나 발급받으려 해도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에 부딪히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기 일쑤다. 하지만 일원1동 주민에게는 그런 걱정이 없다. 민원행정도우미가 있기 때문이다. 3년 전 강남구가 주민과 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도입한 명예행정관들이 일원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행정도우미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안내하고 서류 작성법을 도와주거나 동의 주요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민원행정도우미는 도입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그 효과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명예행정관뿐 아니라 마을의 각 단체가 참여하며 확대 운영되고 있다. 명예행정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 자율방재단 등 각 단체별로 요일을 정해 민원인 방문이 제일 많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활동하는 민원행정도우미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안내하거나, 어려운 용어로 점철된 행정서식 작성법을 알려주고, 민원인의 방문목적에 따라 친절하게 안내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일원 1동 관계자는 “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민원행정도우미로 봉사를 해 주셔서 방문하는 민원인과 이웃인 경우가 많은데
전국의 기초의원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동참 경기도 광주시의회(박현철 의장) 전체 의원은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통해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상장사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운용보수(0.5%)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현철 의장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응원하는 마음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애국하는 마음으로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 뜻으로 힘을 보탰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도 농협은행 파주출장소 지점을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손배찬 의장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국내 부품·소재·장비산업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나온 애국펀드로 시의회 차원에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고자 이렇게 가입하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이 가입하여 기업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현수막 홍보 비용, 성금으로 기탁 경기도 평택시의회(권영화 의장)가 깨끗한 도시조성과
화성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향긋한 커피 향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실버 바리스타가 노노카페에서 직접 내린 커피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커피를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 변모시킨 화성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영어의 ‘NO’와 한자의 ‘늙을 로(老)’를 합쳐 ‘늙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노카페는 화성시가 심각한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노인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시작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09년 남부노인복지관에처음 문을 연 후 현재까지 총 44호점, 235명의 노인들에게 제2의 청춘을 선사했다. 노노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기 위한 조건은 60세 이상, 현장실습을 포함한 총 100시간의 바리스타 교육을받아야 하며, 카페에 배치된 바리스타들은 교대로 월 평균 59시간 정도 근무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커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노노카페는 시민에게는 어르신 바리스타가 건네는 커피 한잔에 여유와 배려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 노인들에게는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이자 따뜻한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노노카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화성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전담하고, 화성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조국 법무부 장관 철회,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각종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는데, 과연 국민들은 여론 조사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물었다. 이번 설문은 구글 설문으로 진행하였으며 남성 76%, 여성 24%가 참여했고, 연령대는 50~60대 참여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가 여론조사를 관심 있게 살펴본다고 답변했다. 반면 미디어에서 인용하는 각종 여론조사에 대해 42%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응답자들이 신뢰하는 여론조사 형태는 ① 대인면접 ② 스마트폰앱조사 ③ 유무선 전화 면접 ④ 인터넷 조사 ⑤ 유무선 ARS 순으로 나왔다.
그동안의 사회적경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양성하며 사회적경제단지를 육성해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기관 선정 포인트 안산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11개소를 신규로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7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공동 전시장과 판매장을 만들어 많은 시민이 제품을 소비하도록 했다.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도 개발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었고,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도 향상시켰다.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안산시가 이런 성과를 거두는 데에는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확장해 보다 체계적인 실행체계를 마련한 덕분이다. 특히 안산시는 2017년부터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내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실을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교육실이 있는 사회적경제협동화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다양한 경로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안산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활동가
바둑계의 천재 알파고가 출현한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졌다. 현재 각 분야별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결합되어 발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참고 한국정보화진흥원 농장 가축의 질병 조기 발견 오스트리아의 기술 스타트업 스마엑스테크는 삼킬 수 있는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젖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스마엑스테크의 센서는 젖소의 벌집위(제2위) 내부에 자리를 잡은 후 해당 개체가 살아가는 동안 체온, 움직임, 위 내 산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센서에 감지된 모니터링 데이터는 소가 무선 탐지기 근처에 올 때마다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젖소가 더위에 지친 것을 감지할 수 있으며, 조기 분만 징후를 최대 15시간 전에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농장 관리자가 질병 징후를 포착하기 며칠 전에 질병을 파악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가능하고 항생제 사용이 15~30% 감소하는 것도 중요한 이점이다. 엘니뇨 발생 18개월 전 사전 예측 가능 함유근 전남대 교수 연구팀이 18개월 전에 엘니뇨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알고리즘 학습을 위해 지구 해양 온도 데이터와
논산시는 논산형 주민자치 동고동락 행복자치회를 구성해 주민직접참여제도를 확대하고 마을 자치 활성화를 이루고 있다. 지방자치가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치와 분권이다. 그러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극복할 수 없는 제도적인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실례로 논산시 벌곡면에 위치한 의료폐기시설물 설치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주민 입장에서 납득할 만한 객관적인 대책 없이 지방정부에서도 제도적 문제로 승인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법과 제도의 틀에 막혀 지방에서 꼭 필요한 일인데도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런 이유로 황명선 시장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마을에서부터 주민이 주인될 수 있도록 바꿔보기로 했다.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중심이 마을이고, 풀뿌리공동체이며 마을이 자치분권으로 가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말이다. 마을은 자치의 공간이고, 마을의 주민대표들이 마을자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힘이 필요하다. 이에 맞게 마을 주민들에게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를 위해 그들만의 권한과 역할, 즉 자치와 분권이 필요하다. 이에 2018년 논산시는 마을자치회를 구성하고, 올해 초 ‘마을자치분권과’를 신설해 주민이 주인되는
익명을 방패삼아 인터넷 너머로 내리꽂는 비수. ‘악플’은 비단 연예인 같은 유명인에게만 국한되는 일이 아니다. 이제 악플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물론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를 조롱거리로 만들거나 인격을 모독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매일매일 다음날 아침이면 내 모습이 달라져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실망했죠. 고등학교 때 저를 찍은 비디오를 보게 됐어요.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였죠. 수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남겼어요. 그 중에는 ‘제발 총으로 머리를 쏴서 자살해라’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위의 글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라는 별명을 가진 리지 벨라스케스의 연설이다. 리지는 발육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희귀병인 마르팡 증후군 환자로 157cm의 키에 몸무게는 20kg, 한쪽 눈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리지는 “다른 사람들이 던지는 부정적인 말이 나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들이 나를 정의한다”며 그녀를 향한 세상의 손가락질과 부정적인 말을 원동력으로 삼아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악플을 포함한 사이버폭력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