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자 호드 립슨의 말과 같이 “될 것은 될 것이다”. IT 시대의 물결이 끊임없이 일렁이고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시대를 선도해보자. 대구광역시,‘디(D)-데이터허브’,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완료 ‘허브(hub)’라는 말이 아깝지가 않다. 대구시의 ‘디(D)-데이터허브’가 모습을 드러냈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행정혁신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디(D)-데이터허브’에서는 시와 구·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계데이터, 분석데이터 등 1만 5,000여 개의 데이터를 다운받을 수 있다. 특별히 시민들의문의가 많은 총인구수, 차량등록대수 등 주요 데이터와 인기·최신 데이터를 그래프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디(D)-데이터허브’와 연계해 행정내부는 물론 학생, 창업자 등 시민 누구나 대구시 공공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수집과 개방은 필수로 요구되는 행정서비스”라며 “디(D)-데이터허브를 통해 고품질·고가치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밝혔다. 전라남도,블록체인 기반 친환경농산물 유통 모델 전라남
도시재생협치포럼 2019년 하반기 운영회의 및 정책공유 간담회가 지난 8월7일 티비유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송경용 상임대표와 강현수 정책위의장, 이영애 소통위원장, 김이탁 국토부 단장, 김우영 청와대 전 비서관, 박동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박병순 LH 차장, 김희곤 HUG(주택도시기금) 본부장, 노찬현 HUG 처장, 장지연 사회가치연대기금 실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협치포럼이 추진해 온 인천산업박람회, 도시재생심포지엄, 국회토론회 등이 보고되었고, 연구원 채용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또한 기존 위원회에 가칭 공공혁신위원회, 도시재생 경제위원회, 스마트시티 위원회, 지방협치위원회를 운영하자는 의견이 안건으로 올라와 논의했다. 특히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에대해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뉴딜 성과관리 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하기로 해 포럼 관계자들 간 토론이 이루어졌다. 공공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거점을조성해 지구 단위 건설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제도가 소개되며 연내 3~5곳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사람이 하는 일로부터 받는 최고의 보상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통해 무엇이 되는가다.” 저자가 주목한 존 러스킨의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저자가 바라보는 일자리의 미래는 우리에게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죄송합니다. 브라이언은 그 시간에는 다른 용무가 있으니, 대신 이 시간은 어떠신지요?” 에마(Emma)라는 비서가 브라이언에게 건네는 말이다. 문제는 에마가 사람이 아니라 일종의 프로그램(Program)이라는 것이다. 투자가 스콧 스탠퍼드는 “미처 우리가 필요한 물건을 깨닫기 전에 ‘당신이 이런 상품을 사야 해요’하고 권해 주는 날이 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이상의 것들로 가득한 날들이 엄습하고 있다. 몇 해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우리 사회에 기술의 진보가 미칠 영향을 논의를 하였다. 그리고 기계가 많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2020년까지 5년간 전 세계 주요 15개국의 기존 일자리는 710만개가 줄어드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는 200만 개 밖에 창출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곧바로 따라 해볼 만한 행정 타 지역의 우수 행정을 곧바로 따라 해보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딧불처럼 반짝반짝 어린이 안전 지키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서초구는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무신호 횡단보도,이면도로 횡단보도를 활주로형 횡단보도로 바꿔나가고 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보도 양옆을 따라 매립한 LED 조명을 점등해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도로시설물이다. 야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우천 등 기상 변화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도 유용하다. 가시거리 300m 안팎에서도 LED 조명의 불빛을 통해 횡단보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PS시스템을 이용해 기상청으로부터 데이터를 전송받아 계절별 일출·일몰 시간에 맞춰 점등시간이 자동 제어 되며, 조도센서를 통해 날씨가 흐려지거나 비가 올 때도 자동으로 작동된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보행자나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초구는 이번 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86곳의 횡단보도를 활주로형 횡단보도로 바꿀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돈은 가치 중립적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은그렇지 않다. 인간의 역사의 이면에는 돈이 움직이고있었다. 돈을 통해 역사를 보고, 역사를 통해 돈을 볼 수있다. 이것은 변화무쌍한 앞길을 좀 더 확고하게 갈 수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지은이 홍춘욱출판사 로크미디어 내일의 주가는 올라갈까? 내려갈까? 초미의 관심사이다. 그러나 관심에 대한 열망과는 다르게 켜켜이 베일 속에 쌓인 질문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시장을 전망하지만 주관적이고 일방적이며 단편적인 것들이 많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저자 홍춘욱 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다른 접근을 제시한다. “ … 세계 역사를 바꾼 중요 사건의 배경을 살펴봄으써,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해의 폭을 넓혀보자는 것이다. 물론 이 책 한 권 읽는다고 해서세상일이 명쾌하게 다 설명되지는 않겠지만, … 세계사의 이면도 있음을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되리라 생각된다.” 수요자와 공급자, 사용자와 피용자, 기업과 정부가 아니라, 이러한 관계들의 매개이자 도구인 돈의입장에서 중립적이고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시도는 흥미롭다. 그리고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관점에서 세계사의 변화를 추적하는저자의 접근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8월26일 개원 6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송한준 의장은 “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공존의 정신을 기반으로 도민 행복 위해 협력해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송 의장은 “우리 모두 경기도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향하고 있다”라며 “각각 목표 달성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하는 지혜는 공존에 달렸다”고 공존을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한준 의장은 “지난 63년의 역사는 대나무의 매듭과 나무의 나이테처럼 한 해 한 해 마다 시대정신을 담으며 성장했다”면서 “오늘의 시대정신인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5가지 공존의 틀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이 밝힌 5가지 공존의 틀은 △중앙과 지방 간 ‘자치분권’ △의회와 집행부 간 ‘도민행복’ △의회와 31개 시·군간 ‘균형발전’ △의회와 경기도민간 ‘정책공약’ △의회 내 여야간 ‘상호존중’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김원기·안혜영 부의장과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12개 상임위원장, 도의원,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행사로는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등의 시상이 이뤄졌다. 경기도의회는 1956
책망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은 겸손하다. 그러나 책망받을 일을 사전에 안 하는 사람은 지혜롭다. 김용덕 대구 북구의회 의원 의원직 상실 주민이 뽑아준 의원이 재판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한다면 의원 당사자는 허탈할 것이다. 주민들은 더 할 것이다. 김용덕 대구 북구의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1·2심에서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용덕의원의 상고를 기각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김용덕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음식을 무상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의 기부행위는 후보자의 지지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거나 매수행위와 결부될 가능성이 높아 선거가 후보자의 정책 등을 평가받는 기회가 되기보다는 후보자의자금력을 겨루는 과정으로 타락할 위험성이 있는 점에서 죄질과 범정이 무겁다”고 밝혔다. 홍복조 대구 달서구의원의 표절 논란 홍복조 대구 달서구의원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의회 사무국과 전문위원실 조직개편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제안이었지만, 윤리적이지는
오거돈 부산시장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운영에 관한 조례 감사위원회은 무엇보다 독립성·전문성·투명성 제고가 절실한 분야이다. 부산시가 이것에 대한 깊은 고민의 흔적을담은 조례를 만들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장 직속의감사위원회를 만들고자 ‘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조례’를 공포·시행한 것이다. 기존에도 부산시가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감사관을 개방형으로 임용하는 등 행정부시장 직속 감사관 직제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독립적인 의사결정에는 미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의제 의사 결정체인 감사위원회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 위원회가 도입됨에 따라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공정성 그리고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구현할 수 있게되었다. 조례에 따라 비상임위원인 위촉위원은 총 6명으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격과 요건을 갖춘 역량 있는 인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는 월 2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해 감사정책과 감사계획,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결정에 관한 사항을 독립적인 지위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데스크 시행 지식재산 기반의 선진경제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못지않게 기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도는 경찰청, 중소기업청,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CEO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기술탈취 피해를 입었지만 법률적 지식과 인력이 부족해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적·형사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 상담창구 운영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사전적 지원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위한 사후적 지원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하동군,농·목공기구 무인공유센터 오픈 지리산 자락에도 최첨단 IT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동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에 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농·목공기구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공기구 무인공유센터 ‘뚝딱뚝딱 공구소’가 들어섰다. 공구소는 휴대전화번호 입력 등 간단한 웹 기반 본인 인증을 통해 편리하게공기구를 대여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되는 무인시스템이다. 공구소를 통해 청학동 기가창조마을을 포함한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은 농사와 목공에필요한 전동드릴, 톱, 절단기, 전기 대패, 가정
인류의 운명을 좌우하는 거대한 변화가 가속되는 이 때, 기존의 흔들릴만한 모든 것들은 흔들리고 있다. 세계의 석학 8인이 이러한 역사의 분기점 앞에서 미래의 변화의 방향과 강도를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우리 문명의 내일을 적극적으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이 질문이 어제 오늘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은 인류가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놓고 이 질문을 던져왔다. 그런데 이 질문이 오늘날 특별히 새롭다. 우리 시대가 갖고 있는 특수한 속도감 때문이다. BC와 AD가 나누어지는 시점에도, 미국의 독립혁명이 이루어지는 때까지도, 사람들은 말을 타고 다녔다. 수천 년 동안 동물 친화적(?)이었던 인류가 하늘을 날고, 이제는 우주까지 날아가고 있다. 이것이 고작 근 200년 동안 이뤄진 일들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인류의 지식은 폭발하였고, 사람들의 왕래는 더욱 많아졌다. 이런 속도감이 가져온 긍정적 영향도 많지만, 부정적인 모습도 적지 않다. 지식은 많으나 지혜는 줄어들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왕래하지만 개개인은 점점 더 홀로 고립되어 갔다.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오늘의 불확실성과 불안 때문에 오늘의 여유도, 어제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