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무역 규모 세계 9위, 국민소득 3만 달러인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농업 분야는 아직까지 개도국 수준이다. 정부가 차기 협상에서 WTO 개도국 특혜 주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농촌 지역이 많은 지자체들이 큰 우려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티비유》 편집인)_ WTO 개도국 중단 선언에 대한 농업 분야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면 좀 더 희망적으로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저 참석해주신 한 분 한 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원목(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_ 이화여대에서 국제법과 통상법 강의를 하는 최원목입니다. 이준원(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_ 30년간 농림부에서 근무하다가 2년 반 전에 은퇴를 하고 현재는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영규(경상북도 의성군 농축산과장)_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농축산 업무를 담당하는 김영규입니다. 서진교(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_ 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진교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김기형(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_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입니
김철휘 한국공공기관연구원 부원장 청와대 행정관 , 선임행정관(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대통령 연설문 작성) 단체장들에게 필요한 연설문이나 말씀자료와 같은 글은 어떤 방법으로 쓰는 것이 좋을까? 공적인 글은 사적인 글과 다르다. 우선 공직자가 쓰는 글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공적인 글과 사적인 글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공적인 글은 쓰는 사람 개인의 글이 아니다. 나는 지난 23년 동안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연설문을 썼지만, 대한민국 국가기록 어디에도 내가 썼다는 것은 없다. 그건 내 글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 글은 나의 철학이나 소신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뜻이라는 의미다. 당시 정부의 뜻, 기관의 뜻이다. 말 그대로 공적인 글이다. 다음으로 공직자의 글은 책임질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언론에서 보도할 때도 당국자라는 말 앞에는 항상 ‘책임 있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따라서 아이디어 차원의 이야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공직자의 글은 선의(善意)로 시작해야 한다. 이 글이 우리 국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정보가 될 것이다,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선의를 가지고 써야 한다. 공적인 글
2019년 12월 27일 제9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있었다. 달인으로 선정된 10명의 수상자는 물론 동료,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축사에서 “9회째를 맞이한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지방의 공직자를 찾아 격려하고 달인으로 인정하는 의미 있는 시상”이라며, “공무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민을 위한 행정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를 본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티비유》 대표는 심사평을 하며 “10명의 달인을 선정하는 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기존 관행의 획기적인 개선 및 성과의 질적 수준과 후보자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특히 달인의 업무 노하우가 타 기관으로 확산이 가능하고 단발성 시책을 넘은 지속적인 활용 여부 등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후배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성품과 자질을 겸비한 지방행정의 최고 우수 인재를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합천안심서비스 앱은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의 작동이 없으면 미리 입력된 다수의 보호자에게 구호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해 고독사를 예방해준다. 합천군은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 거동 불편 등으로 인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학업이나 직장, 결혼을 이유로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은 혼자 사는 부모들의 사고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에 합천군은 고독사나 거동 불편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어린이 등 범죄 피해 우려자들을 즉각 돕기 위한 앱을 개발했다. 이 앱으로 납치, 실종 시 빠른 대처는 물론이고 타 도시에 거주한 가족들의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기존의 사물인터넷 기술은 사업대상자에 비례해 사업비가 증가했지만 안심서비스 앱은 추가 비용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사물인터넷 센서는 100만 원이나 해 2,000가구에 설치한다고 했을 때 20억 원 정도 들지만 안심서비스 앱은 초기개발비용이 900만 원에 불과하다. 또한 기존 사물인터넷 센서는 가정 내에서만 작동했지만 안심서비스 앱은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휴대폰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구호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휴대폰 사용 내역을 파악해 지정 시간 동안
“생각대로 T” 오래전 통신사 광고 문구처럼 이제 우리 일상에서 굳이 말하거나 움직일 필요 없이 생각만 해도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 영화 〈매트릭스〉와 〈로보캅〉 같은 SF 영화를 보면 생각만으로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제 이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된다. 조만간 이러한 첨단 기술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며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것이다. 최근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나 기계에 유무선으로 연결하고 생각을 감지해 컴퓨터나 기계를 제어하는 뇌-컴퓨터인터페이스 또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BCI)와 뇌-기계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BMI)는 인간의 두뇌와 기계 또는 컴퓨터를 연결하고 뇌 신경으로부터 발생하는 뇌파(전기신호)를 측정 및 분석하여 기계 또는 컴퓨터를 직접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터치’ 방식은 물리적인 동작이라 명령의 입력 속도와 양에 제약이 있다. 그러나 BCI/BMI 방식은 사람의 뇌파를 실시간 분석하여 전자기기를 자동 제어해 많은 명령 데이터를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광군제 등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이 다가왔다. 그만큼 사기 피해도 많은데, 스캠어드바이저 사이트와 피해 예방 수칙을 잘 따르며 구입하자. 소비자A. 2018년 12월2일 해외 쇼핑몰에서 다**헤어드라이어를 119.99달러에 구매하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 사기 사이트가 아닌가 의심스러웠지만 겉보기에 다** 공식 홈페이지처럼 보여 의심 없이 결제했다. 하지만 결제 후 카드 승인 내역에는 119.99달러가 아닌 864.92위안화가 결제되었다. 서둘러 해당 쇼핑몰에 다시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이메일, 전화번호 등 문의가 가능한 연락처는 없었고, 다시 접속하니 로그인도 불가능했다. 소비자 B. 2018년 11월17일 SNS에서 로저***구두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할인광고를 보고 클릭해 연결되는 해외 쇼핑몰에서 구두 2켤레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달러로 표시된 상품 가격과 달리 1,629.40위안(약 26만 5,000원)이 결제되었다. 나흘 후 추가로 구매한 상품이 없었는데도 동일한 쇼핑몰에서 또다시 1,004.57위안(약 16만 6,000원)이 결제됐다. 쇼핑몰 게시판에 이에 대한 문의를 했지만 답변이 없었다. 소비자 C. 2017년 11월20일 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제안하는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활동 첫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과의 경제·안보 문제, 북핵 문제, 검찰개혁 등 외교·안보·정치 현안에 정부 역량이 집중되면서 자치분권 정책을 포함한 국정의 다른 이슈들은 후순위로 밀리는 양상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정책들도 여야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안」, 자치경찰제 등 입법 작업이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국협의회는 문희상 국회의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방문하여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고, 충분한 공감을 받았다. 그리고 15개 시·도별 지역협의회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연회나 결의대회, 퍼포먼스, 문화공연, 박람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치분권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회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해줄 법과 제도도 빠르게 변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변화하는 법과 제도를 통해 지자체에 도움이 될 만한 길을 적극 찾아보자. 시장·군수·구청장도 수소 연료 생산자에게 자금 지원 가능 이제 시·도지사뿐만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도 수소전기자동차의 연료인 수소를 생산·공급하거나 공급시설을 설치하려는 자에게 자금지원, 부지제공 등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업무 범위와 권한이 확대된다. 법제처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괄개정은 지방분권 강화 및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려는 국정운영 방향에 따라, 현행 법령 중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권과 자치행정권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고치는 것으로서, 조례로 정할 수 있는 내용을 확대·명확화하는 자치입법권 강화 및 자치행정권의 합리적 집행을 지원하는 자치행정권 강화를 내용으로 한다. 일정 수 이상 국민 동의 시 국회 청원 가능 국회법 개정이유는 현재 국회에 청원을 하려는 경우 의원의 소개를 받아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