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최근 해외송금대행 부업 등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송금대행 보이스피싱 인출책 가담 사례 “재취업을 준비하던 R씨(31세,남)는 급전이 필요해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던 중 자주 찾는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취업 준비와 병행할 수 있는 해외송금대행 아르바이트 홍보게시글을 보고 게시글에 기재된 SNS ID로 연락한다. 해당 업체는 SNS로 R씨에게 해외송금대행 업무 소개를 하고 R씨는 생각보다 높은 아르바이트 보수에 보이스피싱을 잠시 의심했으나 본인에게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없고, 중국 은행을 이용한 경험도 있어 금방 안심한다. R씨의 담당매니저는 파일 정리 등 단순 업무에도 불구하고 R씨를 계속 칭찬하였고, R씨는 담당매니저와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는 기간이지만 담당매니저를 굳게 믿게 된다. R씨는 거래처에서 입금된 원단 구매 금액을 해외송금하라는 담당매니저의 업무 지시에 따라 본인 계좌에 입금된 3,100만 원을 모바일 뱅킹을 통해 해외 현지 은행계좌로 송금을 실시한다. 다음 날, 모바일 뱅킹을 사용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좌 이용이 정지되었다는 연락을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광군제 등 전 세계 최대 쇼핑 시즌이 다가왔다. 그만큼 사기 피해도 많은데, 스캠어드바이저 사이트와 피해 예방 수칙을 잘 따르며 구입하자. 소비자A. 2018년 12월2일 해외 쇼핑몰에서 다**헤어드라이어를 119.99달러에 구매하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 사기 사이트가 아닌가 의심스러웠지만 겉보기에 다** 공식 홈페이지처럼 보여 의심 없이 결제했다. 하지만 결제 후 카드 승인 내역에는 119.99달러가 아닌 864.92위안화가 결제되었다. 서둘러 해당 쇼핑몰에 다시 들어가서 확인했지만 이메일, 전화번호 등 문의가 가능한 연락처는 없었고, 다시 접속하니 로그인도 불가능했다. 소비자 B. 2018년 11월17일 SNS에서 로저***구두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할인광고를 보고 클릭해 연결되는 해외 쇼핑몰에서 구두 2켤레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달러로 표시된 상품 가격과 달리 1,629.40위안(약 26만 5,000원)이 결제되었다. 나흘 후 추가로 구매한 상품이 없었는데도 동일한 쇼핑몰에서 또다시 1,004.57위안(약 16만 6,000원)이 결제됐다. 쇼핑몰 게시판에 이에 대한 문의를 했지만 답변이 없었다. 소비자 C. 2017년 11월20일 카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이 1조 3,500억 원이다. 정말 어마어마한 액수다. 이 돈 중에 내 돈이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챙겨보자. 가상화폐 투자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사례 2019년 7월경 피해자 D(49세, 직장인)씨는 ‘외국인 친구소개 앱(Meeff)’을 통해 중국 국적의 王ㅁㅁ이라는 미모의 애널리스트를 알게 되었다. 王씨는 상하이에 살고 있으며 중국 ‘K-Coin’사 가상화폐 거래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진과 명함을 제시했다. D씨는 王씨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다. 피해자 D씨가 관심을 보이자 王씨는 외국어 번역기능이있는 위챗(Wechat, 중국판 카톡)으로 대화를 유도해 친분을 쌓은 뒤 王씨가 근무하는 ‘K-Coin’사의 가상화폐 선물거래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사이트주소와 투자 방법을 전송해 투자를 유인했다. 투자 방법은 일정 기간(5분/30분/1시간 등) 이후 가상화폐의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상해 코인을 배팅하면 예상이 맞을 경우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투자금 입금 방법은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중 가격이 저렴한 테더를 구입해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王
파밍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용자PC를 조작하여 금융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사용자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정상홈페이지에 접속하여도 피싱(가짜)사이트로 유도한다. 금융정보를 탈취한 후 범행계좌로 이체한다. 정상 홈페이지로가장하여 금융정보(보안카드번호 전부) 입력을 요구, 신종금융사기의 주요 범행수단이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 OTP(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 보안토큰(비밀정보 복사방지)을 사용해야 한다. • 컴퓨터·이메일 등에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사진, 비밀번호를 저장해서는 안 된다. •보안카드번호 전부를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 한다. • 사이트 주소의 정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짜 사이트는 정상 사이트 주소와 유사하나, 문자열 순서·특수문자 삽입 등에서 차이가 있다. • 윈도우, 백신프로그램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공인인증서 PC지정 등)에 적극 가입한다. • 출처불명 파일이나 이메일은 즉시 삭제 및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대처요령 ❶ 금전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구제를 위해서는 신속히 112센터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정지 요청 후 해당은행에 경찰이 발급한 ‘
내 돈은 내가 지킨다. 보이스 피싱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갈수록그 수법이 치밀해진 가운데 다양한 피해 사례를 알아둠으로써 미연에 생돈 날리는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자. 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금융감독원 보이스 피싱 지킴이 휴대폰 앱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 피싱 최근 제주지역에서 금융감독원 직원(‘김석제’)을 사칭하여, 휴대폰 원격조종이 가능한 특정 프로그램(앱)을 설치하도록 유도 후 대출금 및 기보유 예금 등 총 1억 9,900만 원을 편취한 사례가 발생했다. 사기범은 ‘416달러 해외 결제’라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 피해자가 발신 번호로 전화하자마치 카드회사인 것처럼 전화를 받고 카드부정사용 신고를 접수하였으니 경찰로 이첩할 것임을 안내한 후, OO경찰서로 속이고 전화하여 금감원에서 연락이 갈 것이라고 재안내했다. 금감원 직원 ‘김석제’라고 사칭하며 피해자 명의로 발급된 불상의 계좌가 자금세탁에 이용되고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기망하여 휴대폰에 팀뷰어 프로그램(앱명 : Quick Support)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앱 설치 이후 사기범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원격조종하여 카드사 현금서비스 2건, 카드론 2건등 4건의 대출을 실행받아
추석을 앞두고 각종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 각 시기에 맞게 다양하게 나타나는 사이버 범죄에 미리미리대비하자. 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공연 예매권·항공권 등에 대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추석 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 인사 및 선물 확인, 추석 이벤트 교환권 등 다양한 사칭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대부분의 피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한다. 사기 판매자는 특히 카드결제 및 안전결제(에스크로)와 같은 구매대금 보증 수단이 없는 ‘계좌 이체를 통한 직거래’를 요구하므로, 계좌 이체만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주요 검거 사례 중고장터에서 △추석 KTX 승차권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160명으로부터 1,9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3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 추석 백화점 상품권, 물놀이 공원 입장권 등을 저가에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52명으로부터 870만 원 상당을 편취한 20대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몸캠피싱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몸캠피싱. 당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면 잘 수습해야 한다. 참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몸캠피싱은 스카이프 등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음란 화상 채팅(몸캠피싱)을 하자고 접근하여 상대방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탈취한 다음 지인들에게 녹화해둔 영상(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스카이프 등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한 ‘몸캠피싱’은 ▲여성을 고용할 필요가 없고 ▲범죄 행위가 비교적 단기간에 종료되며 ▲주소록을 이용한 ‘음란한 사진ㆍ동영상 유출 협박 행위’의 실효성이 높아 범인들은 더 조직화되고 있다. ‘랜덤 채팅’ 앱은 대부분 익명성 보장을 이유로 개인 정보와 채팅 내용을 서버 등에 저장하지 않고 있으며, 대표적인 화상채팅 앱인 ‘스카이프’ 는 미국에 본사가 있어 범죄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 몸캠피싱 피해과정 1. 채팅 접근 타인 사진을 도용하여 여성으로 가장한 범죄자가 ‘랜덤 채팅’ 앱 또는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남성 피해자에게 접근 또는 채팅방을 만들어 남성이 접근하
물품사기, 쇼핑몰사기, 조건만남사기 등 갈수록 늘어나는 인터넷 사기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참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인터넷 물품사기는 개인 간 물품을 직거래하는 인터넷 상거래 과정에서 판매자가 물품을 보내준다고 속인 뒤 구입대금만을 가로챈 채 잠적하거나, 거꾸로 물품을 구매한다고 속인 뒤 물건을 먼저 보내달라고 하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잠적하는 유형의 범죄다. 또 상대방에게 물품대금을 받고 물건을 보내주긴 하였으나, 애초 약속한 물건과 다른 물건을 보내는 범죄를 말한다. 인터넷 물품사기는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주로 발생한다. 인터넷 중고장터는 최근에 ‘헬로마켓, 번개장터’ 등 모바일시장까지 확대되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그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곳은 중고나라 카페이다. 중고나라 카페는 가입자는1,400만 명이며, 하루 평균 매물 등록건수는 12만여 건에 이른다. 이처럼 중고나라 등 사이트에서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개인 간 거래에 있어 어떠한 안전장치도 제공하고 있지 않고 있다. 사기 수법과 안전거래 수칙 1. 선입금 유도 후 잠적 중고물품 거래 시에는 되도록 판매자와 직접 대면해서 거래를 해야 한다. 직거래를 하게
금융기관,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대출, 수사 절차 진행 등을 위해 관련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속여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악성코드가 이용된 범행 사례 1. 대출절차 진행에 필요하다며 금융기관 앱을 다운로드받도록 하는 수법(경기 안산 상록경찰서) - 최초 접근 방법 : 금융기관을 가장, 대출상담을 빙자하여 피해자에게 “정부지원자금으로 저금리 대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며 접근했다. - 금융기관 사칭, 앱 설치 유도 : 대출진행을 위해 금융기관 앱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며 피해자에게 IP주소를 전송해주며 앱(악성코드)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했다. - 대출금 상환 명목 송금 요구 :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진 피해자가 은행 대표번호로 전화하자 사기범은악성코드를 활용하여 피해자의 발신전화를 탈취, 은행원을 사칭하여 “신용평점 상승을 위한 절차이니 입금해도 된다”고 안심시켜 피해자로부터 기존 대출금 상환명목으로 300만 원 상당 편취했다. 2.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사기범이 직접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수법(서울 송파경찰서) - 최초 접근 방법 : 통신업체를 가장하여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이 개통되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 다음
갈수록 늘어나는 신종금융 범죄에 트렌디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진화하는 범죄에 발맞춰 대응하는 법도 진화해야 한다. 인터넷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공급한 일당 22명 검거 피의자 A, B 등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매월 100~200만 원씩의 금원을 주기로 하고 그들을 대표자로 하여 실체가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법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케 한 후, 이를 대포통장으로 판매하여 부당수익을 취하기로 공모했다. •A, B는 ‘총책’으로서 법인 설립, 사업자등록을 비롯하여 개설된 법인계좌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유통하는 역할을 했다. •C는 법인의 대표자 명의를 제공할 사람을 물색하여 그들로부터 신분증, 인감도장 등 법인 개설에 필요한 각종서류를 구비시키는 등 법인을 설립하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D는 법인이 설립되면 그 대표자 명의 제공자와 함께 은행으로 가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는 역할을 했다. •E, F는 법인 명의 계좌와 연결된 접근 매체를 퀵 서비스 등으로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배송·전달하는 역할을 각기 담당했다. 2016년 3월부터 2018년 4월까지, G 등을 대표자로 한 유령법인 명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