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의회 사상 의장과 부의장 모두 여성인 첫 사례가 나왔다.
대전 서구의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명자 의원이 의장에, 정현서 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명자 의장은 "제9대 서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회가 과거 모범 사례는 온전히 본받고 실패 사례는 과감히 혁파하는 구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대전 서구에 지방자치 꽃이 피어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또 동료 의원들에게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진정한 봉사자로 구민이 신뢰하고 존경받는 의회, 창조적인 선진의회, 구민의 삶이 상생하는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생산적인 의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