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축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양시

2024.03.06 13:46:21

밀양시가 밀양 방문의 해로 지정되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펼친 덕분에 대한민국 제일의 축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영남알프스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가진 밀양

밀양은 영남알프스 천혜의 자연환경인 영남알프스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경남 대표 관광도시이다.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히는 문화유산 영남루가 국보로 재승격되는 쾌거를 이룬 밀양시는 2023년을 밀양 방문의 해로 지정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관광 정책을 펼쳤다.

 

 

밀양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 ‘선비풍류공연’

매주 토요일 진행한 밀양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인 선비풍류공연은 한 해 7,200여 명이 보고 다녀갔다. 이 공연은 밀양의 대표 장소인 예림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9호)에서 점필재 김종직 선생, 기녀 운심 등 지역의 인물·자원·역사를 주제로 지역민이 직접 출연해 펼쳐지는 전통 공연이다.

 

1회 공연은 새터가을굿놀이, 양반춤, 점필재아리랑, 아리랑동동, 북춤, 검무 중 4개 공연으로 구성되며, 세부 공연에 대한 맛깔스러운 해설이 더해져 외국인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에게 한층 높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공연마다 부채, 방석 등 맞춤형 편의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리랑동동은 밀양아리랑 토속소리와 다양한 공연을 가미해 매회 관람객들의 박수갈채와 사랑을 받고 있다.

 

 

1,500만여 명의 방문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관광 마인드 함양교육 실시

밀양시는 숙박대전, 페이백·리뷰 이벤트, 밀양사랑관광카드 등 각종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맞이했으며 관광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 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인프라 확충 및 콘텐츠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작년 1,500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밀양사랑관광카드는 관광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즉시 발급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이다. 관광객 편의와 경제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 유도를 위해 제작됐다. 만 14세 이상 관광객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지급(개인당 월 20만 원 한도)된다. 밀양사랑관광카드로 관광시설 입장료를 결제할 경우 우주천문대 등 6개 관광시설에서 입장료 할인(시설별 할인율 및 할인방법 상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밀양시는 미소·배려가 함께하는 친절한 관광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한 ‘스마일 밀양 친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의 미소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우천에도 40만 명 넘게 참가한 밀양아리랑대축제

매년 5월에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17년도부터 8년 연속 정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작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로컬100선에도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작년에는 첫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40만 7,0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 기간 중 주 행사장뿐만 아니라 차 없는 거리, 밀양아리랑시장까지 꽉 메운 방문객으로 시가지 곳곳이 축제의 장이었다. 일시적으로 관람객 밀집도가 상승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축제 관계자와 경찰, 자원봉사 등 축제 종합상황실의 안전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대처로 안전한 축제를 만들었다.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아리랑 주제관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아리랑 미로와 원더랜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아리랑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힙합과 아리랑을 접목한 MY 아리랑 콘테스트를 여는 등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접목한 축제들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밀양시는 “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봉사단체, 시민단체, 공직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온 모든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유지하며 차별화되고 밀양다움이 깃들 수 있도록 더 멋있게, 더 아름답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양태석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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