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단체와 주한외국공관과의 업무 협의와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한 협력 회의가 열렸다. 경제와 외교에서 전방위적인 글로벌 과제가 잇따라 대두하는 가운데 지자체와 외국공관과의 교류는 지방 발전과 국가 발전 기여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동기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2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유정복)가 마련한 '제7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1:1 협력 미팅'에는 17개 국내 지자체와 13개 주한외국공관 및 주정부사무소 관계자들이 회동해 상호 유대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와 주한외국공관과의 업무 협의와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13개 주한외국공관 및 주정부사무소 관계자 24명과 17개 국내 지자체 48명이 참석한다.
참여 외국공관은 독일, 라오스, 룩셈부르크, 베트남,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체코, 튀르키예, 프랑스, 페루 등이고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강원 등 광역지자체와 서울중구, 수원특례시, 성남시, 안양시, 용인특례시, 김포시, 금산군, 강진군, 포항시, 안동시, 김해시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자체 주한외국공관 1:1 협력미팅을 통해 지자체와 외국공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지방정부티비유=전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