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A등급’ 신안군은 이렇게 써 성공했다 [현장 특별좌담]

  • 등록 2025.07.03 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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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먼 땅, 전남 신안군. 행안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등급을 두 차례나 받으며 기금 활용의 전국적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어선 임대사업, 1섬1정원 사업, 스마트농업, 바나나 재배 등 농어업부터 아이디어 창업을 지원하기까지 청년을 부르고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신안군의 다양한 노력은 황금 열매로 돌아오고 있다.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과 민간 사업자들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정부와 지방정부가 인구소멸 대응 제도를 정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심층 좌담회를 했다.

 

참석자

이영애 지방정부 발행인 (진행자) /  이정수 신안군 기획전략실장 /  박성진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장

나종태 신안군 해양수산과 팀장 /  김현채 신안군 소득작물팀 팀장 / 양용현 섬문화다양성 네트워크 기획부 주무관 /  김명렬 신안군 어선업육성협회 사무국장 /  김영진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 정공우 신안섬바나나협동조합 이사 / 박지민 코끼리협동조합 이사

장소 신안군 보건소 강당  / 진행 이영애 발행인 / 정리 엄정권 대기자 / 사진 전화수 기자 / 영상 제갈욱P

 

▪‘배’고픈 청장년 어민에게- 어선 임대사업

▪ 나무 꽃 심고 가꾸고 - ‘1섬 1정원’ 정원수 조합 알짜 소득

▪ 새 도전 7월이면 첫 수확 - 섬 바나나 1호 부푼 꿈

▪ 아이디어 들고 맨몸으로 오세요 - 반짝이는 창업 교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섬은 더 이상 고립된 곳도 아니고 외면받는 곳도 아닙니다. 자생의 길을 찾아 부단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생존의 해법을 모색하는 섬이 바로 신안군입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두 차례나 우수등급을 받아 전국적인 스타 군으로 떠올랐습니다. 신안군은 우수등급 지원금을 활용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과 기업인 여덟 분을 모시고 성과와 과제를 들어보겠습니다.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 바랍니다.

 

김현채 신안군 소득작물팀 팀장_ 청년 농업인 육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업 원예작물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공우 신안섬바나나협동조항 이사_ 섬에 바나나협동조합을 2023년에 설립하고 점차 아열대기후가 되면서 사업의 성공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7웕에는 첫 수확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양용현 섬문화다양성 네트워크 기획부 주무관_ 각종 공모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박지민 코끼리협동조합 이사_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가 긴 코끼리가 아니고, 코오퍼레이티브(cooperative) 에 끼리끼리를 합친 겁니다.

김영진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이사_ 저희 조합은 신안군이 식재할 나무 등을 주민이 직접 키워 납품하는 사회적 조합입니다.

김명렬 신안군 어선업육성협회 사무국장_ 어선 임대사업을 하면서 사업자와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성진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장_ 신안군 정원화 사업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네 잘 들었습니다. 이제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실제 성과를 직접 들어볼까요?

박성진_ 1섬 1정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6개 섬은 완료했고 4곳을 만들고 있고 2개는 추진 예정입니다. 1섬 1숲길 사업도 하고 있는데 현재 7개를 완료했고 7개 추진 중입니다. 정원과 정원을 숲길로 연결하면서 신안군은 정원도시가 될 것입니다.

양용현- 섬 지역 폐교를 활용해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창업지원시설을 꾸몄고 내년이면 구체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김현채_ 청년 농업인 임대를 1~2년으로 하다보니 기간이 짧고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어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10년 20년 이상 중장기 임대로 전환해 안정적이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나종태_ 어선임대사업은 2019년부터 하고 있는데요, 서로 하겠다고 합니다. 실적도 좋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이번엔 민간인 사업자들께 여쭙겠습니다. 쉽게 말해 사업이 됩니까?

김영진_ 조합원 1인당 약 5천본 정도 정원수 나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안섬에 심을 나무나 꽃 등은 현지 재배가 유리하죠. 보통 6~8개월 키워 납품하는데요, 군에서 한 본에 1만원씩 구입을 해주니 조합원은 약 5천만원 매출이 나오는 겁니다. 화분값 묘목값 등 제하면 순소득은 약 2천500만원입니다. 조합원 반응 엄청 좋습니다. 신안군에 귀농 귀촌하실 분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겁니다. 안정적인 납품 구조에 인력 많이 들지 않습니다. 100평 짜리 대형 하우스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이 하우스도 비용이 천여만원 드는데 50% 지원해줍니다. 조합원들은 ‘100평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박지민_ 저희는 생활정보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버스 도착이나 출발 안내 정보 단말기처럼 여객선이 몇 분 후에 오는지 가는지 선착장에 단말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썰물 때 섬 사이를 잇는 노두길이라고 있는데 여기에 자동 점멸 신호등을 개발해 보급하려 합니다. 이런 기술들이 신안에선 필요한데 지금까지 기술을 개발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폐교를 리모델링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었고 거기에 지역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청년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주민 얘기도 듣고 스타트업이나 기술개발 등 방향성도 같이 열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애_ 단말기나 노두길 신호등은 기발하고 유용한 기술 같습니다. 전국으로 확대할 수 없을까요?

박지민_ 여객선 정보 단말기는 국가 단위 서비스가 검토되고 있고요 다른 섬 지역에서도 필요하다면 저희가 단말기를 설치해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자체 비즈니스 차원보다는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효용성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저와 같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렬_ 지금 어선 41척을 임대하고 있습니다. 어선을 구입해서 어민들에게 임대해주는 겁니다. 배를 빌린 어업인들 연 매출이 1억원 정도 됩니다. 잘 버시는 분은 10억도 넘어요. 임대 이자는 연 0.1%입니다. 거의 무이자입니다.

 

 

이영애_ 그러면 임대 경쟁이 치열하겠는데요?

김명렬_ 그렇습니다. 올해 40억원을 공모했는데 신청은 210억 들어왔어요. 경쟁률이 5대1입니다. (배에 따라 대여금이 다르다. 큰 배는 15억, 보통 5~7억에 대여힌다. 5억짜리 배 경쟁이 3대1이라 하면 신청금이 15억 들어왔단 얘기다)

정공우_ 바나나로 청년들이 돈을 벌 수 있느냐 하는 궁금증이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도전한 겁니다. 저는 해외에서 10년 바나나 농장을 했습니다. 제주도는 수확하려면 18개월 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겨울철이 있어 다소 불리하지만 전기를 쓰더라도 수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겁니다. 11월 20일 경 난방을 시작해 2월이면 끝납니다. 10개월만에 수확이 가능하죠. 그러나 1년에 두 번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임대형 사업을 하고 있는데 청년이 20명 이고 1인당 600평 재배하고 있어 매년 1억 수익을 올릴 겁니다.

 

이영애_ 유기농인가요? 맛은 어떤가요?

정공우_ 무농약입니다. 외국 노지 재배는 일주일마다 약을 칩니다. 저희 맛이야 보증합니다. 6월말 처음 수확합니다.

 

이영애_ 여러분 기대하십시오. 신안군 바나나가 나옵니다. 이제 사업을 진행하시는 일선 공무원들의 반응은 어떤지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진_ 1섬 1정원 사업도 낯선데다 작목 자체가 새로운 것이어서 신안군 농업인들은 다소 망설였어요. 2023년까지는 조합원 가입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4년부터 조합원 모집이 시작되고 이제는 5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심을 수 있는 나무의 개수를 제한하고 있고, 처음에는 연령 제한이 없었지만 이젠 50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농업인 의구심이 없어진 거군요?

박성진_ 그렇습니다. 그 돈(지방소멸대응기금)을 농민한테 지원하라 등 말도 있었지만 이제는 내가 키운 나무로 정원을 만들고 누릴 수 있다는 개념이 생기면서 정원의 가치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겁니다. 이른바 주민 참여형으로 발전이 된 건 큰 소득입니다. (김영진 이사가 옆에서 ‘우리도 좀 사업에 끼어달라는 요구도 많다며 현장에선 질투심도 보인다’고 말한다)

나종태_ 무엇보다 신안군 청년들이 정말 잘 살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사실 배를 사려면 큰 돈이 듭니다. 신안군에서 이렇게 지원을 하니 너무 신청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입니다. 비싼 배를 선정하면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아서 약 7억 정도 중규모 배 위주로 임대하고 있습니다.

김현채_ 농업 임대사업장이 늘어난다는 것은 청년의 수요가 그만큼 있다는 뜻입니다. 스마트팜 한 동을 지으려면 15억원 이상 들어갑니다. 그걸 청년의 힘으로 짓는다는 건 언감생심이죠.

 

이영애_ 대한민국 청년들 뭐 하십니까? 어서 신안군으로 가십시오! 양 주무관님은 폐교를 살리셨다고요?

양용현_ 폐교는 지역 공간 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치안에도 안 좋습니다. 이게 예쁘게 단장되니 주민들이 가장 기뻐합니다. 시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을 초청해 창업 아이디어나 판로 개척 등 고민도 들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오십시오. 여기엔 장비 등이 설치돼 있어 어떤 지원이라도 가능합니다.

 

 

이영애_ 실제로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들고 왔다가 떠나는 일이 많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양용현_ 저희는 신안군 청년보다는 타 지역 청년들이 신안을 경험하고 신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멀리 세종시나 서울에서도 오는데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좋아합니다. 밤에도 불이 켜져 있어 동네가 밝아져 좋다고 합니다.

 

이영애_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정말 만족하시나요? 별점 주세요. 다섯개가 최고점입니다.

나종태_ 별 두 개입니다. 매년 100억 이상 주셔야 합니다. 선순환 재투자가 이뤄져야하는데요. 어선 임대료 외에 원금 상환 기간을 5년 드립니다. 5년 뒤 원금을 돌려받아 재투자를 하는 거죠. 원금을 다시 투자할 수 있게 해마다 적당한 기금이 필요합니다

김명렬_ 저는 별 한 개요. 정부에서 신안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입니다. 별 5개가 되도록 더욱 밀어주십시오.

김현채_ 별 하나입니다. 청년 임대하우스를 신축해야 하는데 부족합니다. 계속 신축돼야 청년 유입이 된다고 봅니다.

양용현_ 별 3개. 집행률에 일부 아이디어 사업이 반영이 안되는 측면도 있고 평가 기준이 자주 변동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습니다. 아직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박지민_ 별 5개입니다. 청년들에게 폐교를 운영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저희를 신뢰하고 기회를 주신 점에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예산이 너무 없습니다. 좀 더 많은 청년들이 오고 활동할 수 있게 예산을 더 주시면 저희가 벌어서 활동하겠습니다.

박성진_ 별 2개. 만족은 하고 있지만 저희 신안군 인구 5만이 될 때까지 밀어주셔야 합니다. (신안군 인구 5월말 현재 38,933명)

 

이영애_ 이제는 서로 소통하는 의미로 다른 사업자에게 조언이나 덕담 부탁합니다.

김영진_ 바나나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자리 잘 잡아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정공우_ 고맙습니다. 가격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대형 마트에서 수입 유기농 바나나 1㎏에 99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저희도 무농약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저희도 1㎏에 1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종태_ 지역 공동체 서로 간의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업하시는 분이 단순히 어업뿐 아니라 다른 업 하시는 분들의 사정과 생각도 이해할 줄 알아야 하거든요. 좀 더 넓게 생각을 공유하고 공동체 구조를 새롭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현채_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일회성으로 끝나 야기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정주여건 부족입니다. 청년들이 와서 살아야 하는데 주택이 모자라니 목포에서 출퇴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농작물은 주인 발자국 소리 들으면서 자란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영애_ 시골에 빈집이 많다는데, 집이 부족하다고요?

김현채_ 50년 100년 된 다 낡은 집들이에요. 젊은 사람들에게 살라고 할 수가 없어요. 우리 지역이 하우스 신축 문제는 별로 부족해 보이지 않지만 집 문제, 정주여건 개선 없이는 인구소멸 막을 수 없습니다.

 

이영애_ 다른 지자체에 벤치 마킹을 권하고 싶은 게 뭐 있습니까?

김영진_ 얼마전 평택시에서 시장님과 농업인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나무 키우고 양묘하는 걸 직접 보시고 농민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장님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영애_ 이제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해 대통령님이나 중앙 부처에 건의하고 싶은 것 말씀하세요. 쇼츠로 담겠습니다.

박성진_ 산림청에 건의합니다. 섬 정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시 정원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중앙부처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신안군 전체를 하나의 조각보처럼 연결해 모자이크 같은 정원을 만드는 겁니다. 새로운 개념을 잘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채_ 농진청에 바랍니다. 임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지원을 바랍니다. 1차는 기반 시설 구축, 2차는 가공시설이 들어서야만 연속성이 생깁니다. 그래야 2차 산업까지 갈 수 있습니다.

양용현_ 국토부에 요청합니다. 저희 섬에 청년들이 들어오려면 중요한 게 정주시설입니다. 장단기 숙박시설만 있다면 오래 머물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종태_ 해양수산부에 건의합니다. 농지은행과 같이 어선은행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정부 주도 어선은행제를 한다면 현재 문제되고 있는 어촌 고령화도 해결하고 청년 어업인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영애_ 이제 각각의 사업을 국민들에게 알리십시오.

김현채_ 취업 기반 약하고 돈 없는 청년들 신안군으로 오십시오. 스마트 농업이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드릴 것입니다.

김영진_ 열정만 가지고 오십시오. 묘목도 주고 비닐하우스도 지원해 줍니다.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이 최선의 노력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해 드리겠습니다.

박성진_ 1섬 1정원으로 신안군은 늘 푸릅니다. 그리고 연중 29개 꽃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국축제가 열립니다. 신안에 오셔서 힐링하십시오.

나종태_ 41척 어선의 임대를 하고 있는데 더욱 크게 늘릴 것입니다. 청년 어업인을 신안이 응원합니다.

김명렬_ 어업을 하고 싶은데 ‘배’가 고프시다고요.(일동 웃음) 걱정하지 말고 신안으로 오세요. 신안군이 대신 배를 사드리겠습니다.

양용현_ 목포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여러 조언과 판로 문제 등 지원도 가능합니다. 꼭 방문해 주십시오.

 

이영애_ 지방에는 어려움만 있는 줄알았는데, 이 좌담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굉장한 실험을 하고 있고, 신안군이 그 희망을 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위해 신안군을 응원하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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