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칼 베네딕트 프레이 교수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고용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리 편집부
옥스퍼드대학 칼 프레이 교수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는 향후 일자리의 47%가 컴퓨터로 대체될 확률이 70%이상이며, 수송과 물류, 사무직과 행정지원, 서비스, 생산직의 대부분이 컴퓨터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생산직에서 인간의 인지와 반응, 판단이 필요한 운송 분야까지 대체 직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직업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교수의 논문에서 현재 석·박사학위가 필요하고 연봉이 높은 과학자, 기술자, 엔지니어, 수학자 등 과학기술 관련 분야 종사자와 교육자, 의사와 간호사 등의 직업들은 10~20년 후에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인간의 창의성과 독창성,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이너와 예술가, 간호사, 요리사, 제빵사 등의 직업들이 전체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현실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전문성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이직 할 수 있는 변환능력과 평생학습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