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성과 뚜렷

  • 등록 2025.12.22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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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와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2025년 한 해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 5,930대를 임대하고, 3,812포의 콩 정선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서부점·동부점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단기 임대와 장기(주산지) 임대를 병행해 다양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고령농과 영세농의 노동 부담을 크게 덜었다.

 

특히 농번기에는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연장근무와 휴일근무를 병행하며 임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했고, 장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또한 세척시설을 확충해 이용자들의 사용 후 세척 부담을 줄이는 등 농업인 편의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아울러 임대사업소는 콩 수확기에 콩 정선 작업도 지원해 소규모 농가가 선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며 콩 재배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인력 감소와 농기계 구입 부담이 커지는 현실에서 농기계 임대 서비스와 콩 정선 작업 지원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임대 농기계의 정기 점검·세척·정비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교육 확대, 자율 세척시설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단순한 장비 대여를 넘어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장비 보강과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청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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