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 시민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구 시장관사) 다할 강연장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콘서트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올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음악가(뮤지션)들을 초청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16:30~17:00)는 올 한 해 동안 부산 시정 곳곳을 누비며 활약한 '2025 부산시 미디어멤버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으로 문을 연다. 2부(17:00~18:30)는 '함께라 참, 좋다 펀!타스틱 부산(Fun!tastic Busan)' 시민초청 콘서트로 꾸며진다.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특별 초청된 시민들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도모헌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선착순 100명까지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도모헌 2층 번루 다목적 공간에 마련된 대형 화면(디스플레이)을 통해서도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오고 가며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담아 추후 '함께라 참, 좋다'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라 참, 좋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시민 소통형 음악 콘서트 브랜드로, 시민들과 맞닿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이번 콘서트는 시민에게 활짝 열린 도모헌에서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한 해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행사를 찾은 모든 분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얻고,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매일이 재미있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