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광고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하는 1석 다조의 팀버 애드필터! 무료라 더 당기는 것 같다.
기획 양태석 기자
스마트폰에서 기사 등을 보려면 각종 트래픽(페이지뷰) 기반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사와는 전혀 무관한 각종 형태의 모바일 광고가 화면에 가득 노출되고 있다. 이에 고객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런 광고를 봐야만 한다. 광고 내용을 보아도 성인용 콘텐츠나 자극적인 문구가 대다수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된 것도 문제다.
작년 애플이 내놓은 ‘lOS9’는 모바일 사파리 브라우저 광고 차단 기능을 대폭 허용해 광고 차단 기능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졌다. 전 세계에서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은 2억명이 넘는다. 급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모블리게이션이 지난 3월 출시한 광고차단 앱 팀버 애드필터의 이용자 수가 1만명을 넘어 5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팀버 애드필터는 스마트폰 이용 시 무분별하게 등장하는 광고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주는 무료 앱이다. 현재 1000여 개의 광고 차단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시 동영상 광고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광고를 차단함으로써 데이터 절약 및 인터넷 속도 향상은 물론 나아가 배터리 수명 증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팀버 애드필터는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를 설정해 원하는 사이트의 광고만 차단할 수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외국 광고 차단뿐만 아니라 특허 등록(제 10-1547918호)된 자체 기술을 통해 한국 광고까지 차단 가능하다는 점이 다른 광고차단 앱들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팀버 애드필터의 한 이용자는 다른 앱에 비해 기능과 광고차단이 지원되는 사이트들이 많아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도 리뷰를 통해 평소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을 때 광고 때문에 불편했는데 광고차단으로 빠르고 편하게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팀버 애드필터는 구글 마켓에서 다운 가능하며 삼성 브라우저 4.0 버전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블리게이션 김준모 대표는 “기대했던 것보다 이용자 반응이 훨씬 더 좋아 다음 달중 이용자수 5만명 돌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