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정딸기산업특구 충청남도 논산이 올봄 다시 한 번 ‘딸기 도시’의 존재감 을 드러낸다.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28회 논산딸기축제’ 는 ‘논산딸기, 세계를 유혹하다’를 슬로건 으로 내걸었다.
올해 축제는 총 8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지역 농산물 행사를 넘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앞둔 ‘프레 엑스포’형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축제는 곧 엑스포를 향한 예행연습이자 도시의 산업· 관광·문화 역량을 시험하는 현장이다.
딸기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축제의 출발점은 ‘논산딸기의 품질’이다. 관내 20여 개 농가의 청정딸기 수확체험에는 약 3,000명이 참여하며, 소비자가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 브랜드 신뢰를 체감하도 록 설계됐다.
시민가족공원에서는 딸기 레스토랑과 15개 내외 디저트 카페를 운영한다. 딸기잼·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 비빔밥 시식, 딸기호떡 판매 등은 농산물을 ‘가공·체험·미식’으로 확장한다. 3곳의 대형 딸기판매장은 품질관리위 원회가 관리해 공정 유통과 가격 안정까지 맡는다.
특히 스마트팜 홍보관은 축제의 미래 지향성을 상징한다. 대형 투명 텐트 안에 실제 설비를 전시·체험형으로 꾸며, 딸기 산업의 기술농업 전환을 보 여준다. 산업교류관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확장 가능 성을 제시한다.
글로벌 퍼레이드와 메가 이벤트의 결합
올해 축제는 ‘글로벌’과 ‘메가 이벤트’ 전략이 두드러진다. 건양대학교에서 시민가족공원까지 2km를 행진하는 글로벌 퍼레이드에는 1,000여 명 이 참여한다. 다문화 단체, 예술인, 국내 거주 외국인, 공연팀이 어우러져 ‘논산딸기, 세계를 유혹하다’ 주제를 거리에서 구현한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홍보관과 ‘NON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는 축제를 국제행사 준비 거점으로 전환한다. 숲과 공간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설치 작업은 논 산을 상상력의 도시로 재조명한다.
국방도시 논산의 특성을 반영해 방위산 업 전시관과 항공헬기 탑승 체험이 운영된다. 헬기 체험은 4일간 45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방문객에게 강력한 기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 된다.
세대를 아우르는 체류형 축제
축제장은 하루 종일 머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낮에는 세상놀이한마당·열차투어·족욕체험·드론축구대회·싱어롱쇼가 이어지고, 밤에는 개막 콘서트 ‘달콤한 동행’,EDM 쇼,폐막공연 ‘엑스포에서 만나요’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N-로컬 예술마당과 로컬푸드 코너,농특산물 홍보판매존은 상인과 예술인 이 주체인 참여형 모델이다. 딸기 LED 포토존과 ‘논산 5품 등(燈) 로드’는 경관을 강화해 체류를 늘리는 장치다. 축제는 단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 역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논산딸기축제는 소비 중심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산업·문화가 결합된 프레 엑스포형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체류형 소비로 지역상권 매출을 높 이는 동시에,도시 브랜드를 국제행사급 경쟁력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 PS 지금 이 도시는 지금 논산은 ‘딸기 도시’라는 이미지를 넘어 ‘세계 산업 엑스포 도시’를 향한 준비를 본 격화하고 있다. 스마트팜, 산업 교류, 글로 벌 퍼레이드, K-푸드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 어 딸기를 기술·문화·산업이 만나는 중심 콘 텐츠로 재구성한다. 3월의 논산은 딸기라 는 강점을 기반으로 도시의 전략을 구체화 하며, 그 무대를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
[지방정부티비유=한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