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센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펫테크가 뜬다

2018.10.02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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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자동화장실 리터로봇

반려동물을 키우는 즐거움이 크지만 배설물 치우는 일이 불편할때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정원이나 마당이 없는 집이 대부분이다 보니 반려동물을 실내에서 기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배설물 처리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최근 고양이 배설물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로봇, 리터로봇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터로봇은 고양이를 위한 자동화장실로고양이가 배변하고 나면 자동으로 회전해 배설물을 처리해준다.모래를 회전시켜 배설물을 덮는 방식이다. 모래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고양이 배설물을 매일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카본필터는 냄새를 줄여 공기 질을 깨끗하게 유지해주기도 한다. 장기 외출 시에도 배설물 처리 걱정이 없다는 이점이 있다.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침대와 스마트 솔루션

2018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 출품되어 전 세계의 주목 받은 제품이 있다. 바로 스마 트침대다.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동물의 무게와 수면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건강 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다. 또 온도조절 장

치도 달려 있어 방 온도도 관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식품 정보와 식단도 함께 제공해준다.

이런 스마트 침대가 나온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미국에서만 반려동물 1억 500만 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반려동물에게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동물이 아프면 보통 병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동물병원에 가기 전 애플리케이션 하나만 깔아도 간단하게 반려동물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바로 동물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인 ‘어헤드’이다.반려동물의 소변을 검사지에 올린 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스마트폰으로 검사지를 촬영하면 애플리케이션이결과를 분석해준다. 당뇨, 빈혈, 신장질환 등 10가지 항목을 검출해 질병의 초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위험’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국내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변검사를 해볼 수 있는 체외진단 기기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증도 받았다.

 

사람 대신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로봇 집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보통 ‘집사’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데 비용만이 아니라 관심과 정성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집사로 불릴 만큼 반려동물을 애지중지하는사람이라도 24시간 반려동물 곁에 붙어 지낼수만은 없다. 회사에 출근도 해야 하고 장도보러 가야 한다.이처럼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지 못할때 사람을 대신해 반려동물을 지켜주는 제품이 있다. 원격으로 반려동물이 뭐하고 있는지지켜본다거나 같이 놀아주거나 먹이를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펫큐브라는 제품은 사각형 박스 안에 IP카메라와 레이저 포인터가 내장되어 있다. 빨간색 레이저 포인트가 나오면 주인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이저의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다. 또 내장된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캡처해 볼 수도 있고 외출 시 반려동물이 심심하지 않게 레이저 포인트를 쏘아 놀아줄 수 있으니 안심하고 볼일 보러 다닐 수 있다.

 

 

 

김자현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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