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소통위원회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관련 정책 등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취재 정우진 기자
4월에도 어김없이 민관소통위원회의 광폭 행보가 이어졌다. 민관소통위원회는 한국 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과 업무 협약을 가지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4월 5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여성정책 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애 민관소통위 원회 이사장과 이명선 여성정책연구원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이영애 이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민관 소통위원회 곁에서 늘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셨던 이명선 여성정책연구원장님을 비롯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전문가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민관소통위원회의 정책 발의과정을 여성정책연구원에 계신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데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여성정책연구원장은 “국민의 입장을 견지하며 정책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민관소통 위원회와 함께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하고 양 기관이 공동 연구와 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 향상, 대표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은 ▲양성평등 관련 정책과제 발굴 및 자료 공유를 위한 상호업무협력 ▲교육, 연구, 토론회, 세미나 등의 상호 지원 및 참여 ▲민관소통위 원회 정책제안사이트 ‘팟’에 게시된 제안사항에 대한 자문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 개발 및 공유 등에 대해 합의하고 여성 등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개발 과제를 함께 수행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