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이 필요할 땐! 내포사색길 걸어볼까?

  • 등록 2021.04.15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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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수암 6.5㎞ 구간 힐링 포인트 인기 만점

햇빛이 봄꽃에 부서지는 계절, 봄이다. 파스텔톤 엷은 색 봄꽃이 활짝 만개한 내포사색길이 재충전 힐링 포인트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내포사색길은 용봉산과 수암산을 잇는 6.5㎞  숲길로, 충청남도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조성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봄의 전령 산수유부터 칠자화 등 화목류와 초화류 등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봄의 정점을 알리고 있다. 

 

2㎞에 이르는 홍성구간 사색길은 경사도 8% 이내의 평탄한 무장애길로, 노약자·임산부·어린이·장애인 누구나 산책과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상춘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 시국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꽃으로 수놓은 내포사색길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받아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자현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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