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이준석은 능력주의 신봉자”

2021.06.21 16:07:09

데이터랩 댓글 분석 이낙연-①

[편집자 주: 대선 후보 관련 뉴스의 말미에는 매일 수십만 건의 댓글이 붙는다. 댓글 대부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불만을 드러내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나 정당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의견 또한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대선후보에 대해 긍정, 혹은 부정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뉴스메이커인 대선후보에 대한 호불호일까? 아니면 익명성과 저급성을 이용해 자신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일까? 전국 언론사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 tvU(The voice of US)의 ‘데이터 랩’에 드러난 댓글 심리학을 통해 4명의 대선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 본다.]

 

 

“민주당이 능력주의를 비판하냐? 그러니 내로남불 소리 듣지.....국무위원 청문회 때마다 입에 달고 다니던 게 도덕성은 떨어져도 능력을 봐달라는 게 민주당 아니었나????? 항상 보면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면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민주당이다........”―2021.06.13. 12:06, 연합뉴스, 〔일문일답〕이낙연, “이준석, 능력주의 신봉자...논쟁 벌어질 것”에 달린 댓글에서

 

30대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된, 지난 6월 11일. 연합뉴스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이틀 뒤인 6월 13일 새벽 05시, 「이낙연, “이준석, 능력주의 신봉자... 논쟁 벌어질 것”」이란 제목을 단 기사를 네이버에 올렸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30대의 이준석 대표 선출은 한국 정치의 큰 사건이다. 국민의 기성정치에 대한 아쉬움이 표출된 결과로 앞으로 우리 정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능력주의의 신봉자이기 때문에 상당히 논쟁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는 우려를 표시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윤영무 대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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