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수익 높이는 금융 꿀팁

2021.05.17 11:59:39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62%로 은행 예금 수익률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방법은 없을까?

 

예·적금 수익 높이기 위한 노하우 
1.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에서 예·적금 상품 선별 

파인에 들어가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를 이용한다.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비교 분석하여 선별한다. 


2. 특판 예·적금 확인 
시중은행이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를 위해 내놓는 특별판매 예·적금 상품을 확인한다.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주거래 은행에 추가 우대금리 혜택 문의 
은행마다 예·적금 가입 시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 은행을 집중 이용하 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4. 온라인 전용상품 이용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예·적금보다 온라인 전용 상품 금리가 더 높다.

 

5. 비과세 종합저축 활용 
만 63세 이상인 경우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예·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5000만 원 한도(원금 기준) 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6. 자유적립식 적금 활용 
일반적으로 자유적립식 적금 금리가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7. 긴급자금 필요시 예·적금 담보 대출 고려 
본인이 가입한 예·적금이 있는 경우 해당 예·적금을 담보로 하여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예·적금 담보 대출금리는 예금금리보다 1~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8. 만기가 된 예·적금은 바로 인출 
예·적금의 만기가 지나면 약정금리보다 절반 이상 낮은 ‘만기 후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된 예· 적금은 일단 찾은 후 다시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여겨볼 만한 적금 상품 
1. 우리은행의 위비꾹 적금 

금연, 다이어트, 효도같이 연초마다 하는 ‘다짐’을 적금에 연계시킨 상품이다. 적금가입 시점에 다짐을 등록하고 ‘위비뱅크’ 앱을 통해 그 다짐을 지켰는지 질문이 갈 때 ‘그렇다’고 꾸준히(월 2 회 이상) 답하면 금리를 더 얹어준다. 기본금리는 1.6%(만기 1년 기준)이고, 다짐을 실천하거나 친구 초대 등 몇몇 조건을 충족하면 0.6%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2%를 받을 수 있다. 


2. 신한은행의 알파레이디(자기주도적 여성) 적금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우대,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우대같이 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우대 금리를 도입했다. SNS로 지인이 같은 적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면 연 0.4%포인 트, 여성 전용 게시판에 버킷리스트 등 돈을 모아서 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추가로 0.1%포인트 를 우대 금리로 얹어준다. 우대 금리를 다 받으면 만기 1년 적금에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3. 국민은행의 내맘대로 적금 
만기 6개월 혹은 1년처럼 은행이 가입기간을 미리 정한 것이 아니라 가입자가 원하는 조건을 정 해 비교적 자유롭게 적금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0.6%포인트 우대 금리를 포함해 최 고 연 2.1%를 받을 수 있다.

 

위험 부담은 있지만 P2P 투자로 수익을 올려보자! 
좀 더 수익률을 높여보고자 한다면 P2P 투자(연 8~10%)를 제안한다. P2P 투자는 돈이 필요한 사람이 전문 중개업체를 통해 대출금, 사용처 등을 올리면 불특정 다수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금융서비스다. 투자 금액에 따라 대출 채권을 적절히 조합해 제시해주는 ‘렌딧’이나 전북은 행이 취급 관리하는 중금리 대출에 투자하는 ‘피플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단 P2P 투자는 채무자 의 부도 등의 이유로 손실이 날 경우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다.

김자현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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