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조국 사과,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2021.06.25 13:59:48

‘송영길의 조국 사과’ tvU 데이터랩 댓글 분석 ①

[편집자 주: 대선 후보 관련 뉴스의 말미에는 매일 수십만 건의 댓글이 붙는다. 댓글 대부분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불만을 드러내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나 정당을 공격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의견 또한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대선후보에 대해 긍정, 혹은 부정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뉴스메이커인 대선후보에 대한 호불호일까? 아니면 익명성과 저급성을 이용해 자신이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일까? 전국 언론사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 tvU(The voice of US)의 ‘데이터 랩’에 드러난 댓글 심리학을 통해 4명의 대선후보에 대한 이미지를 분석해 본다.]

 

mnln****이게 뭔 뻘짓이냐? 기껏 멍석 깔고 한다는 소리가 죄국이가 그렇게 무섭드나? 선거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국민은 만만하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2일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가 과연 자기 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면서도 (그런 원칙은)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라고 했다. 또한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의 기준처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비리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 한 송 대표의 말이 기사화되자 여당은 물론 전국 언론사의 관련 기사에 송 대표를 성토하는 분노의 댓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국언론사 댓글을 분석하고 있는 지방자치연구소 tvU 미디어 랩(대표 이영애)는 이날 하루 관련 기사에 달린 2만5000건에 달하는 덧글을 분석했다. 〈‘싫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 톱10〉에서도 10개 중 9개가 송 대표 사과와 관련된 기사였고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 톱10〉도 마찬가지였는데 이 가운데 머니투데이의 「與 강성 지지층, 뒤집어졌다…"송영길 사퇴, 조국은 대선 출마를」이란 제목에 가장 많은 977개의 댓글이 달렸다.

 

 

“**** 사과는 "즉각" "진정성 있게" "사족 없이" 하는 것이다.. 지금 송영길은 국민. 언론. 윤석열 전 총장에게 회초리를 들며 훈계하는 것인가? 서두에 밑밥 깔고 구구절절 조국 감싸기 눈물겹고 애잔하다..그나마 강성 친문 친여들 극성 극악한데 다 무릎쓰고 사과하는 척이라도 하니 칭찬해야하는건지....2021.06.03. 00:59:04”

 

대부분의 댓글에서 일반인들이 송 대표의 사과에 분노를 터트리는 것은 ‘윤석열을 물귀신 작전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이었다.

윤영무 대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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