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속에 미국의 코로나 독입선언

2021.07.05 18:35:07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의 방역망을 뚫고 확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코로나 19 독립선언을 하고 나섰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마국독립기념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주최한  만찬에서 "코로나 19독립선언하는 것에 그 어느때보다 가까워졌다"며 " 코로나 19는 더 이상 우리의 삶을 통제하지 않는다.  더 이상 우리를 마비시키지 않는다. 우리에겐 다시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선언했다. 

 

이날 백악관 만찬에는 천여명이 초청되었으며  음식 제공 등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았다.

 

현지언론들은 델타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는 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데 성급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내 델타변이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가운데 25%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백안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신을 맞으면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테워드로스 아브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지난 2일 "백신 공유가 일부 이뤄지고 있지만 물줄기 하나에 불과하고, 특히 진화와 돌연변이를 계속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 변이의 확산을 백신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월부터 3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반년만에 지난 일요일 하룻동안  711명의 가장 많은 휴일 확진자를 기록했는데  코로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거리두기 완화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8일 이후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주목된다. 

윤영무 대기자 ym1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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