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문화의 요람 도서관에 시민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하는 등 미디어창작소가 결합하는 형태의 공공 도서관이 조성됐다.
대전광역시 동구는 판암도서관에 미디어창작소 문을 열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판암도서관 미디어창작소는 음향과 조명, 영상편집 프로그램처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시설 장비를 갖췄다. 미디어 영상스튜디오와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창작하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부대 시설도 마련했다.
대전 판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480만 원을 들여 도서관 종합자료실 내의 동아리방을 리모델링해 미디어창작소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창작소는 오전 9~12시, 오후 2~5시까지 운영되며 전화 예약 후 이용하는 날짜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내에 온라인 콘텐츠제작 서비스 환경 제공으로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