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을 확 바꾸겠습니다! 오직 군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이승우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출마예정자

2022.03.03 10:22:59

부산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장군의 차기 군수로 출사표를 던진 이승우 출마예정자. 전임 군수의 업적 위에 탁월한 경영 마인드로 더 잘 사는 기장군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기장군수로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직책을 맡으셨나요?

이승우 (주)코인텍 대표이사_ 기장군의회 전 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영애_ 저희 독자들에게 한번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승우_ 안녕하십니까? 기장군을 사랑하는 정치인이자 올해로 22년의 업력을 가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조선 등과 거래하는 비파괴검사 전문업체(주)코인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승우입니다.

 

이영애_ 기장군의원은 몇 년 정도 하셨나요?

이승우_ 제 7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을 의정활동했습니다.

 

 

이영애_ 당시 기장군의원으로 출마할 때 계기가 있었나요?

이승우_ 친한 중학교 친구가 경상남도의회 의원이었는데, 그 친구가 의정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지만 정치는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그 역할에 따라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희생과 봉사에 매력을 느껴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영애_ 기장군민들은 이승우 대표님 의원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이승우_ 아마도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무슨 일이든 해줄 수 있는 편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민원을 최우선으로 챙겼습니다. 해당 민원이 해결될 수 있다, 없다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해 전달했습니다. 군의 해당 부서를 거쳐 민원이 법에 저촉되는 부분은 없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판단했지요.

 

 

이영애_ 혹시 기억에 남는 민원이 있나요?

이승우_ 당시 인구가 6만 명이나 되던 정관신도시에 파출소로는 역부족이라는 민원이 제기돼 파출소를 지구대로 승격시키고 이전 증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한국폴리텍 대학 동부산 캠퍼스와 협의해 국비를 지원받아 체육인들에게 잔디구장을 제공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던 18년간 방치된 폐기물 쓰레기산을 지역 언론사에 직접 제보하여 단번에 낙동강환경유역청장이 기장군수와 협의해 치우도록 했던 것이 무엇보다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민원을 해결했는데,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이영애_ 정치와 사업을 비교한다면 사업이 돈도 벌고 더 즐겁고 재미있지 않으세요?

이승우_ 사업은 영리 추구를 하며 눈에 보이는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면 정치는 가시적인 성과 이외에도 사람의 마음을 얻고 말고 하는 과정에서 오는 또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죠. 여러 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함께하는데 그 결과를 얻었을 때는 사업과는 또 다른 보람과 만족을 얻습니다.

 

이영애_ 언제 보람을 가장 잘 느끼시나요?

이승우_ 말씀드렸다시피 돈을 많이 벌어 만족을 느끼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일을 해결해줬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군민들이 “이승우, 일 잘하네”라는 말을 해주실 때 더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영애_ 그럼 좀 힘들지 않나요?

이승우_ 아니요. 그 과정의 순간순간이 재미있습니다.
민원이 해결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나아가는 그 과정 속에 원했던 일이 성취됐을 때를 생각하면 힘든 것도 잊습니다.

 

 

이영애_ 저 역시 인터뷰를 하면서 우리 부위원장님의 진솔함이 느껴지거든요.

이승우_ 네, 그게 제 강점입니다. 민원이 들어왔을 때 최대한 노력해야 하고,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그 과정을 잘 표현해주는 것이 정치인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애_ 이번에 단체장 선거에 도전하시는 건데요, 단체장에 출마하면서 확실한 소신이 있으시면 한 말씀하시죠.

이승우_ 기장군은 부산광역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현 오규석 군수께서 특유의 성실함으로 기장군을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기장은 더 큰 도약을 위해 경영 마인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리더가 필요합니다. 특히 저는 탁월한 경영 노하우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우물 안 기장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1등 도시로 키울 자신이 있습니다.

 

이영애_ 오규석 기장군수님이 3선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군수님인데요, 부위원장님은 더 잘하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이승우_ 오규석 군수께서는 앞서 언급한 바대로 성실하고 청렴하게 일하시며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생각해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의 소통에서 무소속이라는 한계를 넘기는 힘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정권교체를 확신하고 있고, 또 지역구 정동만 국회의원님과 함께 기장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이미 제 머릿속에는 구상이 돼 있습니다. 여기에다 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경영 마인드는 플러스 알파 요인이돼 기장군의 빠르고 내실 있는 발전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영애_ 현재 기장군에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승우_ 기장군은 넓은 지역에 늘어난 인구를 감안하면 부족한 교통 인프라 충족이 급선무입니다. 중앙정부와 부산시 등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제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이영애_ 교통문제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승우_ 네, 맞습니다.

 

이영애_ 현재 부위원장님은 기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이승우_ 지역에서 여러 봉사활동도 하고 당협의 부위원장직을 맡아 지역주민을 만나 필요한 민원을 묻고 군청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영애_ 기장군민들은 부위원장님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시나요?

이승우_ “우리 부위원장이 군수 된다”, “열심히 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이영애_ 기장군은 어떤 곳이라 생각하세요?

이승우_ 기장군은 어촌과 농촌, 도시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동부산 쪽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가 들어서며 인구 유입이 급증한 곳입니다. 12년 전 8만 명에 불과한 기장군 인구는 현재 17만을 넘어 20만 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각종 인프라도 많이 형성돼 있고, 오시리아를 위시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동부산 지역의 관광일번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동부산의과학산업단지 내에 수출형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등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가 되는 최첨단 산업의 기반 도시로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기장군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새롭게 선출될 단체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네요.

이승우_ 맞습니다.

 

 

이영애_ 기장군민들과 공무원들에게 포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승우_ “생생한 꿈은 현실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강소기업을 이룬 기업운영 경험을 기장군에 접목해 소통과 협력, 도전과 열정으로 신발끈을 동여매고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5개 읍·면을 골고루 발전시켜 군민이 잘살고 즐겁도록 형식적인 것보다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신상필벌의 원칙과 시스템이 일하도록 정착시키겠습니다.

 

이영애_ 군민 이야기를 하니까 목소리가 막 커지고, 힘이 들어가시네요.

이승우_ 네, 감사합니다. 우리 군민을 위한 삶을 살겠습니다. 혼자서 사업을 시작해 현재 100명이 훨씬 넘는 가족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으로 키워온 것에 비하면, 기장군은 17만이 넘는 군민들과 함께 시작할 수 있으니 부산 속 1등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1등 도시로 키울 수 있는 자신감으로 가슴이 뜁니다.

 

이영애_ 현재 군민들에게 한 공약과 관련해 청와대, 국회, 중앙부처에 제안이나 요청하실 사항은 없으신가요?

이승우_ 교통문제인데요, 부산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정관선(월평-좌천), 기장선(안평-일광신도시), 도시철도 2호선(장산역-오시리아역) 연장 등이 반영됐습니다.

오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이제는 국회와 중앙정부가 응답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뿐 아니라 KTX가 청량리에서 부전역까지 오는 KTX의 이음 정차역이 우리 기장군에 반드시 서야 합니다. 또한 우리 지역민들의 바람인 반송터널 건설, 동해선(부전역-울산 태화강역) 철도의 배차 간격 축소, 기장 기, 종점의 시내버스 노선 확대 등의 세심한 부분까지도 지켜나갈 예정입니다.

 

이영애_ 2022년 호랑이 기운을 담아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승우_ 군민 여러분, 저 이승우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못하는 부분은 꾸짖어주시고, 박수쳐 주실 때는 힘차게 쳐주십시오.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 이승우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불러주신다면 언제든 뛰어가겠습니다. 오로지 군민만을 보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

 

 

이승우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출마예정자 약력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자문위원단 부산본부장

/ 전 기장군의회 의원

/ 전 울산대학교 겸임교수

/ ㈜코인텍 대표이사

양태석 기자 nln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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