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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도의 선택은 사람을 바꾸는 일이 아니다. 멈추지 않을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다.
진도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 20조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바람연금, 산업과 관광 구조 재편, 그리고 미래먹거리를 결정할 국가 전략사업까지. 이것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진도의 다음 20년을 결정하는 싸움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구호가 아니다. 이미 시작된 변화를 완성할 실행력이다. 누구나 시작은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군민의 삶은 실험이 아니다. 중단 없는 추진, 검증된 성과,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결국 이번 선택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진도 군민의 미래의 경제 행복권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의 문제다.
그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사람. 바로 김희수 군수이다 |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오늘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꼭 와보고 싶어 하는 곳, 늘 남다르다고 느끼게 되는 진도에 와 있습니다. 군수님 영상도 저희가 준비해 왔습니다. 한번 보시죠.
김희수 진도군수_쑥스럽네요. 이렇게 제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니 새롭습니다.
진도의 미래 먹거리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이영애_ 해상풍력 이야기가 가장 뜨거운데요. 진도군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들었습니다.
김희수_ 진도는 땅도 넓지 않고, 바다도 다른 지역보다 크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도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결국 답은 바람이라고 봤습니다. 우리 진도도 여기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본 겁니다. 박지원 의원님도 고생 많이 해주셨고, 공무원들도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이영애_ 군민들도 이 기쁜 소식을 알고 있습니까?
김희수_설명회도 열어 ‘미래 먹거리 산업’이 무엇인지, ‘바람연금’이 어떤 구조인지 군민들께 설명드렸습니다.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면 2031년부터는 군민들이 연금처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영애_ 햇빛연금 같은 개념이군요.
김희수_ 네. 바람으로 받는 연금입니다. 한 집당 월 40만 원 정도, 이게 20년간 지급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략 1조 4천억 원 규모의 혜택이 되는 겁니다. 군 재정도 커집니다. 그 재원을 노인복지, 농업, 수산업, 청소년 대책 등에 쓸 수 있게 되죠.
이영애_ 제가 새벽 5시 반에 여기까지 온 이유도, 진도군민들이 군수님의 역할을 정확히 알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진도군민들께 한 말씀하시죠.
김희수_ 군민 여러분, 이제 바람연금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전력기금 수익이 생기고 ‘바람연금’도 받게 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셔서 이 연금 혜택을 다 같이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구소멸 위기 극복, 결혼·출산·외국인 정착까지
이영애_ 진도군도 인구소멸 문제를 피할 수는 없을 텐데요.
김희수_ 진도는 50년 전만 해도 인구가 12만 명이었습니다. 지금은 4분의 1 이하로 줄어들었고, 노인 인구는 40%를 차지합니다. 영유아부터 18세까지를 보면 거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봐야 합니다.
이영애_ 해법은 있습니까?
김희수_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농공단지 투자 유치로 130여 개 일자리도 확보했습니다. 출산·양육 지원도 촘촘하게 가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 진도에서 태어난 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최대 1억 2,276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국가가 국제결혼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도에는 다문화가정이 340가구 정도 있습니다. 모국 방문 지원, ‘엄마 나라 말 체험’ 같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이건 정말 국가 차원에서 깊이 다뤄야 할 주제 같습니다.
김희수_ 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신분 보장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농어촌의 미혼 남성들에게도 국제결혼을 장려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산업·관광·생활 인프라
이영애_ K-푸드 열풍인데요. 진도 김 산업 경쟁력은 어떻습니까?
김희수_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전국 1위입니다. 또 해양수부 공모사업을 통해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도 지정됐습니다. 다만 행정은 여기서 멈추면 안 됩니다. 농업과 수산업에 더 지원해서 영세 농어가, 청년층 같은 어려운 계층을 도와 빈부 격차를 줄여야 합니다.
이영애_ 4관매도 직항 여객선… 군이 직접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김희수_ 관매도 해수욕장이 좋거든요. 피서철이면 하루에 수백 명씩 드나들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사건과 코로나가 겹치면서 관매도와 조도를 잇는 도선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취임 후 반드시 복구해서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영애_ 군이 직접 하게 되면 이용 편의도 달라집니까?
김희수_ 섬 주민들에게는 물, 전기, 교통이 곧 생존 문제입니다. 배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생활 물류나 농수산물 유통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관매도는 또 아주 아름다운 섬입니다. 관광객 입장에서도 접근성이 좋아졌으니 편익이 커졌죠.
이영애_ 오늘 진도에 큰 축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희수_ 오늘도 신비의 바닷길 행사 때문에 관광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진도를 정말 좋아해서 1년에 다섯 번씩 오는 분들도 있어요. 오시면 다들 놀랍니다. “진도가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섬이었냐” 하고요.
이영애_ 군수님은 복이 많으십니다. 이런 곳에서 늘 사시니 말입니다. 요즘 모든 지자체가 “머무는 관광지”를 고민합니다. 군수님만의 ‘한 수’가 있습니까?
김희수_ 많은 분들이 진도를 찾으시지만, 대부분 한 번 보고 바로 나가십니다. 예전에는 육상 관광이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해상 관광의 시대가 온다고 봅니다. 관매도, 가사도 같은 섬들이 있고, 조도 일대만 해도 섬이 160개 정도 모여 있습니다. 해상 관광은 한 번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이영애_ 군수님께서 추천하는 놀고·관광하고·먹고·여행하는 진도군 1박 2일 코스를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찍겠습니다.
김희수_ 우선 숙소는 솔비치나 군에서 운영하는 한옥펜션에 잡으시면 됩니다. 첫날은 운림산방을 둘러보시고, 전복도 잡아보고, 이강망 체험도 하고, 농산물도 직접 캐보면서 즐기시고요. 저녁에는 북놀이 체험관에 가서 북도 치고, 진도아리랑도 부르고, 홍주 한잔 하시면 다 같이 어울리는 시간이 됩니다. 둘째 날에는 국립국악원이나 향토문화예술관에서 민속 공연을 보시고, 마지막으로 세방 낙조에서 일몰까지 보시면 진도를 제대로 즐기신 겁니다.
이영애_ 지난 4년, 진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셨는데요. 진도가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김희수_ 4년 전 진도군 청렴도는 5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다산목민대상도 받았습니다. 국도비 확보도 1,100억 원 이상으로 늘렸고요. 내가 그만두면 누가 이렇게까지 신경을 쓰겠느냐 하는 걱정이 있죠. 하지만 결국은 군민들이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영애_ 정말 지방자치 대상을 하나 드려야겠습니다. (웃음) 그렇다면 군수님이 가장 보람 있었던 변화 하나를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김희수_ 공직자 변화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민원봉사서비스 행정도 예전엔 꼴찌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3년 연속 최우수 표창을 받고 있습니다. 공직자들에게 고맙습니다.
무소속 출마, 왜 다시 그 길을 택했나
이영애_ 무소속 출마, 기존 틀을 벗어난 선택이 군민들에게 어떤 의미로 읽히길 바라십니까?
김희수_ 4년 전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당원 생활은 13개월 정도였습니다. 무소속보다 더 짧았죠. 무소속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4년 전에도 현직도 아니었는데 약 58% 대 41% 정도로 이겼습니다.
이영애_ 그 말씀을 들으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저는 진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시기인데, 혹여 그 흐름이 중단될까 걱정도 했거든요.
김희수_결국 군민이 사람을 보고 판단하신다고 믿습니다.
이영애_ 끝으로 군수님이 기획하는 진도군의 마스터플랜을 들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희수_지금 진도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제대로 추진해 앞으로 5년 뒤, 8년 뒤부터는 전체 군민이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강한 힘을 가진 국회의원이 함께 협력하면 대형 SOC 사업도 앞당길 수 있고, 군에 꼭 필요한 사업비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잘 선택하고 잘 판단해 주셔서, 진도가 중단 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영애_ 오늘 군수님을 뵙고 믿음이 더 생겼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진도는 군수님, 박지원 의원님, 그리고 군민이 삼박자를 맞춰야 할 시점입니다.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진도가 잘살고, 더 기쁘게 찾게 되는 곳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