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멀리 떠나는 일만이 아니다. 때로는 가까운 숲길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가족의 하루는 충분히 특별해진다. 산림청은 ‘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을 주제로 전국 수목원 가운데 10곳을 선정했다.
➊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춘천 도심에서 만나는 가장 편안한 숲
도심 가까이 자리한 강원 1호 공립수목원. 평탄한 산책로와 메타세쿼이아 숲, 산림박물관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➋ 경상남도수목원, 남도의 숲길을 걷는 가족사진 명소
사계절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대표 코스다. 넓은 산책로와 푸른 숲이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남도 대표 수목원이다.
➌ 구례수목원, 지리산 품 안에서 피어나는 수국의 길
지리산 자락의 자연을 그대로 품은 전남 제1호 공립수목원. 6월이면 100만 송이 수국이 길
을 물들이며, 맨발길과 그늘정원이 깊은 쉼을 전한다.
➍ 기청산식물원. 아이의 호기심을 깨우는 숲속 식물 교실
포항의 전통 있는 박물관식 식물원. 낙우송의 숨쉬는 뿌리, 울릉도 희귀식물, 무궁화원, 상사
화 군락이 생태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➎ 미동산수목원, 꽃과 체험이 만나는 충북의 초록 쉼터
청주에 있는 충북 유일의 공립수목원. 미선나무원, 장미정원, 사계꽃정원, 숲속생태도서관이 어우러져 보고, 걷고, 쉬는 즐거움이 크다.
➏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열린 학술의 숲
오랜 연구의 시간을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 수목원. 노거수와 잣나무숲, 단풍나무길이 차분하고 깊은 숲의 시간을 선사한다.
➐ 신구대학교식물원. 도심에서 만나는 식물문화 놀이터
성남 도심 가까이 자리한 가족 참여형 식물원. 라일락원, 에코센터, 곤충양서류생태관, 꽃빛축제가 계절마다 다른 즐거움을 만든다.
➑ 일월수목원, 누구나 편하게 걷는 수원의 도시 정원
수원시 최초의 거점 수목원. 전 구역 무장애 인증을 받은 공간으로, 전시온실과 다산정원, 일월저수지 풍경이 도시 속 여유를 전한다.
➒ 천리포수목원, 숲을 걷다 바다를 만나는 태안의 보석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 목련과 동백나무 컬렉션, 서해전망대, 가든스테이가 어우러져 숲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다.
➓ 한택식물원, 1만여 종 식물이 살아가는 생태 교과서
용인의 대규모 사립 식물원. 자연생태원, 호주온실, 수생식물원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세대가 함께 머무는 시간을 만든다.

| PS 수목원은 아이에게는 자연을 배우는 교실이 되고, 부모에게는 일상을 내려놓는 쉼터가 된다. 올여름 가족 여행의 목적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산림청이 선정한 수목원에서 숲이 건네는 조용한 위로를 만나보자. |
[지방정부티비유=한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