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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키링·직기 체험까지… 종로구, 북촌에서 46개 전통공예 프로그램 운영

북촌전통공예체험관, 5월부터 16개 공방 참여 전통공예 체험 운영
한옥 공간에서 장인과 함께 체험… 지난해 방문객 약 6만7천 명

 

종로구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오는 5월부터 16개 공방 장인이 참여하는 46개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공예 기법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갓 모양 키링 제작, 직기(직물을 짜는 기계) 체험, 도자기 수리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운영된다. 조각보 팔찌와 호패 만들기, 단청문 컵받침 제작, 자개 소품 만들기, 전기물레 체험, 비단댕기 키링 제작, 가락지 매듭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공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북촌 한옥 공간 안에서 실제 장인들의 설명과 시연을 들으며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관은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02-741-214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북촌을 찾는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전통 공예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에는 약 6만 7천 명이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매듭, 한지, 직조, 규방, 옻칠, 천연염색 등 분야별 장인들이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를 위한 교육·전시 공간이자 주민 무더위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북촌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전통공예 장인들의 기술과 문화가 이어져 온 공간”이라며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공예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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