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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행정트렌드

AI가 공격하는 시대, 미토스 쇼크

양자내성암호[PQC] AI 해킹 시대의 새로운 방패


AI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문제는 그 기술이 우리를 돕는 속도만큼 공격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등장한 ‘미토스 쇼크’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현실 단계에 들어섰다는 경고다. 편리함 뒤에서 보안의 기준 역시 바뀌기 시작했다.

 

미토스 쇼크가 던진 경고

미토스 쇼크는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미토스(Mythos)’에서 시작된 표현이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미토스가 찾아낸 보안 취약점이 공개되는 경우 악의적 공격자들이 이를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교, 병원, 은행 등 주요 기관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는 경우 재정적 피해와 사회적 혼란도 커질 수 있다. 다만 그는 아직 대응할 시간은 남아 있다고 봤다.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지금부터 제대로 대응한다면 더 안전한 보안 체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AI 시대 또 다른 숙제 - “보안 기술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보안 기술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공공 시스템은 교통, 복지, 재난, 행정 서비스까지 연결되어 있어 한 번의 보안 사고가 도시 전체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AI 시대의 경쟁 력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그 기술을 얼마나 안전하게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

 

그래서 주목받는 기술 - “양자내성암호”


최근 보안 업계가 주목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다. 양자내성암호는 미래의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쉽게 풀리지 않도록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미토스 쇼크의 핵심은 AI가 보안의 약한 지점을 엄청난 속도로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보안은 “번호가 아주 긴 자물쇠”에 가까웠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언젠가는 번호를 맞혀볼 수 있는 구조다.

 

문제는 미토스 같은 AI다. AI는 엄청난 속도로 가능한 번호와 약한 지점을 동시에 분석하며 가장 뚫기 쉬운 곳을 빠르게 찾아낸다. 양자내성암호는 이런 AI 시대에 맞춰 등장한 차세대 자물쇠다. 단순히 번호를 더 길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물쇠의 작동 원리 자체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바꾸는 데 가깝다. 즉 AI가 빠르게 분석하더라도 쉽게 정답 구조를 찾아내지 못하도록 암호 체계 자체를 훨씬 복잡한 수학 구조로 설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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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티비유=제갈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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