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한옥, 남산 등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 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해 상담부터 예식 진행까지 지원하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첫 예식 연출비’와 ‘첫 웨딩촬영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혼식장 활용 시설을 61개소로 대폭 확대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예식 건수도 매년 성장 중이다.('23년 75건→올해 548건)
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신규 공간 등은 예식 사례가 없다 보니 예비부부들이 예약을 주저하고 있어 이용 사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서울시는 신규로 발굴한 공간 등을 포함해 결혼식장의 첫 주인공이 되는 예비부부에게 연출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 결혼식장은 SETEC 컨벤션홀, 서울숲 설렘정원 등 올해 아직 결혼식이 열리지 않은 35개소로, 올해 7월 이후 예식자부터 공모를 통해 26쌍을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지난 5~6월 예식자 중 8쌍을 대상으로 연출비를 시범 지원한 바 있다.
‘첫 예식 연출 지원’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약을 마친 후 6월 26일부터 7월 8일까지 누리집에 연결된 신청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 동안 신청자를 우선 모집하고, 신청자가 없는 장소에 대해서는 7월 13일부터 수시로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기존에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는 시설 중 일부를 웨딩 촬영지로 개방한다.
우선, ▴남산 한남 웨딩가든 ▴서울수상레포츠센터 루프탑 ▴남산 호현 웨딩가든 ▴카페마루 웨딩홀 ▴문학의집 서울(산림문학관) 등 5곳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5곳에서 ‘첫 웨딩촬영 이벤트’를 열어 각 장소별로 예비부부 한 쌍에게 촬영·연출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예약을 마친 후 누리집에 연결된 신청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8일까지이며, 촬영은 7~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결혼식 날짜기준으로 2026년 9월 이후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예약한 예비부부다.
서울시는 ‘첫예식 연출 지원’ 이벤트와 ‘첫 웨딩촬영 이벤트’가 숨겨진 매력을 가진 공간들의 실제 이용사례를 확보하고 전파함으로써 결혼 및 웨딩촬영 명소로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신청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결혼식 또는 웨딩촬영 사진을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홍보자료로 활용함에 동의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이용한 예비부부들은 “남산과 같은 서울의 상징적인 곳에서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다”(남산 한남 웨딩가든) “기와 지붕을 얹은 한옥 집이 있어 전통적인 멋 또한 함께 할 수 있었다”(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의 도시공간이 주는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예비부부들이 다양한 도시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결혼식 등으로 적합한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장 예약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합리적이고 특색있는 결혼식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