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복지도약’에 나선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민선 9기 ‘시민과 함께 대도약’의 축으로 의료·출산·보육·돌봄·결혼·노후를 잇는 생애주기형 복지체계를 마련한다. 전시성 사업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에 집중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밤중에도 안심하는 소아의료체계
김포시는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연계한 소아의료체계도 구축한다. 오후 11시까지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이후에는 소아 전담인력을 배치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진료를 이어 맡는 방식이다.
12세 남녀와 13~17세 여성,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9가 백신 무료접종도 추진한다. 계획대로 시행되면 전국 최초의 HPV 9가 백신 무료접종 지원정책으로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선도 사례가 될 전망이다.
출산부터 발달까지, 가족이 안심하는 김포
첫째아 출산지원금을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지역의 출산율과 산후조리 수요를 분석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례 개정 등 필요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방침이다.
김포시아이발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영유아 발달검사와 치료 연계, 부모와 교사의 심리·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도 마련한다. 발달지연 영유아뿐 아니라 양육 과정에서 불안과 소진을 겪는 가족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돌봄 공백 해소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김포형 돌봄망도 촘촘해진다. 신규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장애아동 통합돌봄을 강화한다.
아이돌보미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방문 서비스, 등·하원 시간대 집중 지원도 추진한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해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시설형 긴급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동의 자립에서 어르신의 한 끼까지
아동의 미래와 청년의 결혼, 어르신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정책도 추진된다. 아동의 사회 진출을 돕는 ‘우리아이 자립펀드’ 도입을 검토하고, 공공시설을 활용한 ‘김포시 웨딩라운지’를 조성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을 위해 부식비를 신설하고 식사도우미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노인일자리 안전교육과 전담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일자리 발굴도 이어간다.
이기형 시장은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경쟁력이며, 가장 약한 곳까지 챙기는 것이 도시의 품격”이라며 “화려한 수식어보다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일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달라진 김포를 체감하도록 약속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PS 지금 이 도시는
복지가 시민을 찾아간다. 아픈 아이가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부모가 돌봄 앞에서 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청년이 비용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지 않는 도시. 김포가 만들려는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힘이다.
[지방정부티비유=한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