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의회가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을 시작했다.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린다.
김기환 시의장은 "임시회에서는 울산시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울산시 수소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의 민생과 직결되고 울산 발전 비전을 제시할 다양한 현안이 다뤄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시회 첫 날인 16일 울산시의회는 기본 안건 심의와 더불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울산국가산업단지 주변 지역과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공진혁 의원은 울산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후 경제적으로 부를 이루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환경오염에 따라 피해도 발생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나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관련 법령의 조속한 처리와 노후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단지 안전 및 지역 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