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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동맹’의 남부거대경제권 협력 새로운 모범 사례의 탄생

광주와 대구가 ‘달빛동맹’을 통해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방시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광주와 대구의 끈끈한 협력인 ‘달빛동맹’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는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한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고자 광주시와 대구시가 함께 나서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광주광역시는 2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통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지역 당국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와 대구시를 비롯한 달빛철도 경유지 기초단체들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과 함께 신산업벨트 조성, 지역 인재 육성, 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광주-대구 지역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남부거대경제권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를 통해 남부거대경제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중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을 걷게 된다며, 달빛철도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와 같이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이 남부거대경제권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시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동맹, 초광역 지방행정 본보기 됐다

광주와 대구를 비롯한 지방 당국이 달빛동맹을 통해 초광역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동행정과 수도권 집중화에 도전하며, 지방시대의 새로운 희망이 된 것이다. 지난 2022년 11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들의 협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군공항특별법과 달빛철도특별법을 이끌어내며, 산업동맹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이 같은 협력은 문화와 산업의 상생발전을 촉진하며,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시장과 홍준표 시장의 뚝심과 전략, 그리고 달빛동맹의 결속력이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달빛동맹은 이미 2009년에 첫발을 내딛었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된 이동행정의 모범 사례가 됐다.

 

특히 강기정 시장과 홍준표 시장은 정치적으로 다른 배경을 가졌지만,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한다. 두 사람은 광주와 대구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며 협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광주군공항 이전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의 과정에서도 엿볼 수 있다. 두 시장의 정치력과 뚝심이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내었다.

 

또한 달빛철도특별법의 통과는 광주와 대구, 그리고 인접 지역들 간의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영호남지역의 지역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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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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