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최첨단 디지털미디어 아트 들어선다

경남도와 남해군, 남선개발(주)과 1,023억 원 규모 투자협약

경상남도와 남해군이 남선개발(주)과 '남해 라이팅아일랜드 조성사업' 추진 위해 업무협약 했다고 남해군이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총사업비 1,023억 원 규모로 창선면 가인리 언포마을 일원 10만㎥ 부지에서 추진된다. 

 

2025년까지 실내외 루미나 시설을 중심으로 한 콘도미니엄 135실, 근린생활시설,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협약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장충남 남해군수, 정윤성 남선개발(주) 대표이사,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공성식 모멘트팩토리 개발 담당 이사,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대표와 상무 부대표 등이 참석해 올해 경남 관광산업 분야 민간 1호 투자협약을 축하했다.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이번 사업이 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 벨트 구축'의 첫 걸음이란 점에 의미를 두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남해 라이팅아일랜드 조성사업'은 디지털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구축해 온 '모멘트팩토리'가 시공에 참여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는 이번 투자협약 통해 남해안 관광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남해-연수 간 해저터널 개통 앞두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감사하다"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윤성 대표는 "모멘트팩토리사와 지속해서 협업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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