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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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월간 지방자치》가 주관하며 NH농협은행이 후원한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이 지난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부겸 장관 “명확한 목표와 이를 향한 눈물겨운 노력이 모든 달인의 공통점”

탁월한 아이디어로 조직 내외에서 해당 분야의 최고봉으로 인정받는 지방공무원에게 시상하는 지방행정의 달인 여덟 번째 행사가 열렸다.

 

본지 이영애 편집인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 이대훈 NH농협 은행장, 김호기 달인 심사위원장 및 최금숙·김태영·권기수·배병옥 심사위원, 달인 가족과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에서 “마지막 심사까지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뛰어나 경쟁일 치열했다고 들었다,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장관은 “달인들 하나같이 목표가 명확하고 눈물겨운 노력을 하셨다”며 “32만 지방공무원의 귀감이라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셔도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부겸 장관은 “지방분권 시대에 행정안전부도 달인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널리 퍼지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은 “널리 사물의 이치와 도리에 정통한 사람인 ‘달인’이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수많은 정성과 헌신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달인 수상자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공적인 삶에 마땅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강조했다.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열 명의 공직자들은 29명의 각계 전문가로 꾸려진 달인 선정위원회의 3단계 심사를 통해 뽑혔다. 김호기 달인 심사위원장은 “성과의 질적 수준과 후보자의 전문성, 성과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달인 자신의 업무노하우를 동료직원과 공유하고 교육활동을 통해 공무원 역량강화에 앞장선 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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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달인에 곽인선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등 10명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달인들은 곽인선 서울특별시 공간정보담당관 지방시설주사, 정연탁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지방행정주사, 신택균 경기도 성남시 수질복원과 지방공업주사보, 성문호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지방농업연구사, 오찬진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지방녹지연구사, 정경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연구사, 임미정 경기도 광주시 징수과 지방세무주사, 김민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방농업연구관, 황인혁 충청남도 논산시 미래사업과 지방녹지사무관, 김진호 충청남도 당진시 자치행정과 지방행정주사 등 모두 10명이다.

 

대통령 상을 받은 곽인선 서울특별시 공간정보담당관 지방시설주사는 “서울시 9급에 임용돼 프로그램 개발과 좌표 변환 특허를 내고 서울 창의상을 최다 수상하고 재능기부 등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깊은 우물 물을 길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게 격려해주며 집단 사고의 위험에서 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구축,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은 정연탁 부산광역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지방행정주사는 “그 어떤 상보다 달인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공직자들이 자기 분야의 달인인데, 저에게 달인 상을 주신 이유는 16년 넘게 한 분야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가족은 물론 함께했던 사업단 관계자들, 지역교수님들과 전문가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수처리 기술 개발로 특허등록과 세외수입 창출 등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한 신택균 경기도 성남시 수질복원과 지방공업주사보는 “업무를 개선하려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해 협업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예산을 절감했다. 달인이 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과일’로 불리는 복숭아 가공 기술 내지 가공품 개발을 인정 받아 장관상을 받은 정경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연구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곽영호 원장님, 김세종 국장님, 권오흔 소장님과 직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큰 상 주셔서 고맙습니다. 농업은 생명이고 농촌은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농촌이 되고 농업이 계속 발전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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