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효석문화제 개막, 9월엔 강원 평창으로 떠나볼까?

 

<메밀꽃 필무렵> 작가 이효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8일 오늘부터 17일까지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메밀꽃밭을 주제로 소설 표현에 나오는 것처럼 15만 평 메밀꽃이 숨 막힐 듯 피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해마다 20만 명 넘는 관람객이 평창을 찾아 메밀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이효석 작가와 관련된 콘텐츠를 경험해왔다. 

 

올해 축제 장은 '이효석 마당', '자연마당', '장터마당' 3개 마당과 효석달빛언덕존 등 6개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선 보였다. 

 

또 이번 축제에는 이효석 유품 특별전도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축제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쳤다면 향긋한 메밀향으로 치유해도 좋겠다. 또 곳곳에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음악과 함께 시골의 정서를 감상해볼 수도 있겠다. 

 

출출하면 봉평 전통시장에 들러 메밀 전병, 막국수처럼 메밀을 주재료로 한 맛깔난 음식으로 평창의 맛을 느껴봐도 좋겠다. 

 

2023년 효석 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행사 기간 내내 : 메밀꽃 소원등 띄우기(흥정천), 이효석 유품 특별전(이효석 문학관), 저녁 6시 메밀꽃 레이져쇼(달빛흐믓낭만광장 일원), 오후 1시~저녁 6시가산문학 콘서트(효석달빛언덕)

 

9월 8일 : 오전 9시 30분 제44회 효석 백일장(주행사장), 소설 메밀꽃필무렵 마당극(주행사장), 저녁 6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효석과 함께하는 밤샘독서(달빛카페) 

 

9월 9일 : 오전 10시 20분 제24회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이효석문학관), 오후5시 소설 메밀꽃필무렵 낭송(주행사장), 저녁 7시 메밀꽃밭 치유음악회 (효석달빛언덕), 소설 메밀꽃필무렵 마당극(주행사장) 

 

9월 15일 : 저녁 6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효석과 함께하는 밤샘독서(달빛카페)

 

9월 16일 : 저녁 7시 메밀꽃밭 치유음악회(효석달빛언덕), 오후 5시 소설 메밀꽃필무렵 낭송(주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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