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특별기획_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개소] 민·관·학 공유 협업으로 인구문제 대응한다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인구정책연구센터

 

지방자치연구소(주)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공동 협력한 인구정책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정계와 지자체, 민간까지 각계의 인사가 참석하며 인구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인구문제를 정밀 진단·연구하고 컨설팅하는 전문기관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산하 인구정책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 및 세미나가 4월 17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와 지방자치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개소 기념 세미나는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전국의 공직자와 더불어 이마트24, 신세계백화점 등 민간의 기업들까지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인구문제와 관련한 각자의 고민을 공유하고 인구문제 전문 연구센터의 설립을 환영했다. 선 자리는 다르지만 인구문제에 대한 공통의 문제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 축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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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한국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이제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습니다. 중요한 시기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인구정책연구센터가 희망을 제시해주길 바랍니다. 저희 국회도 정책적 차원에서 뒷받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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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교육청은 인구 절벽의 직격탄을 맞는 기관입니다. 대응책을 고민하긴 하지만 행정가의 입장에선 미시적 문제에 집중하게 됩니다. 인구정책연구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거시적, 통합적 정책 프레임을 제시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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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인구정책연구센터의 1호 고객 입장으로 오늘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노령화, 인구 감소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자체입니다. 좋은 해법 제시해주시면 지방에서 열심히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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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영 (주)이마트24 대표이사

 

민간도 정부 못지않게 인구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인구 변화는 시장의 변화입니다.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연구와 자문을 통해 변화에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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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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