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례

CES 2024, 경이로운 AI혁신 제품을 선보여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CES 2024는 올해 역시 세계를 혁신과 기술의 경이로움으로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196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기술 박람회로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기술 혁신과 제품을 전시해왔다. 이 행사는 기술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선보이는데 업계 전문가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CES는 시대에 따라 컬러 TV부터 스마트 홈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반영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기술발전 성과뿐만 아니라 향후 몇 년간 기술 세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신기술들이 무대에 올렸다. 혁신적인 AI 응용 프로그램부터 미래지향적인 이동성 솔루션에 CES 2024는 현대 기술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는 데 있어 빠지는 부분들이 없었을 만큼 완벽하다고 평가됐다.

 

CES 2024는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산업의 모든 면에 끊임없이 진화하고 통합되는 것을 강조하는 몇 가지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기술 트렌드들이 소개되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은 CES 2024에서 계속해서 주목을 받았다.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AI 기반 로봇공학에 대한 혁신은 놀라웠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새로운 생성형 AI 기반 알렉사(Alexa) 경험을 선보이며, 음성 어시스턴트와의 상호작용 향상을 보여주었다.

 

인튜이션 로보틱스는 노인 돌봄 로봇인 엘리큐(ElliQ)에 대한 주요 업그레이드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더 슬림하고 민첩한 버전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노인 사용자가 그림 그리기, 시 쓰기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인지 및 사회적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LG는 ‘Zero Labor Hom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걷고 말하는 스마트 홈 로봇을 공개했다. 이 놀라운 창작물은 두 발로 걷는 이동성, 사용자 인식, LG의 스마트 가전 제품과의 원활한 통합을 보여주며 AI와 머신러닝 능력은 집안일의 편리함을 제공하여 홈스마트 기기를 전례없는 발전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삼성의 볼리(Ballie) 개인 비서 로봇은 온보드 프로젝터와 향상된 AI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와 선호도에 맞춰 적응하는 애완동물 같은 동반자로 진화했다. 이것은 AI가 우리 가정에 자동화와 동행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CES 2024에서는 예방 치료와 조기 진단에 초점을 맞춘 의료 기술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목격할 수 있었다. 휴대용 진단 장치와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이 건강과 웰빙을 관리하는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

 

텐마인즈에서 선보인 모션슬립(Motionsleep)의 AI로 구동되는 모션 필로우(Motion Pillow)는 사용자가 코를 골면 공기 주머니로 머리 위치를 조정해 코골이를 방지하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코골이 패턴을 포함한 수면 데이터를 추적하고 기록해 수면과 건강, 삶의 질을 높여준다.

 

 

카펠라의 AI 기반 휴대폰 앱은 95% 정확도로 아기 울음을 번역해 부모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를 제공할 것이다.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해 울음소리를 분석해주는 앱으로, 아기가 배고프거나 불편하거나 피곤하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를 식별할 수 있다. 이 혁신은 전 세계 수많은 부모에게 안도감과 평화를 가져다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러한 혁신들은 CES 2024가 단순히 신제품을 선보이는 장소가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탐구하는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AI와 로봇공학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혁명을 가져오고 있으며, 건강 관리 기술의 발전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열고 있다.

 

CES 2024는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미래는 밝고 흥미진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행사였다.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