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바퀴 경제(수소, 푸드플랜, 휴양 관광)로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부안 만든다'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

 

 

올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가 부안 해뜰마루 지방 정원 일원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된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부안군은 또 다른 볼거리로 해마다 10만 명 이상 다녀가는 부안청자박물관, 낙조가 멋진 변산해수욕장, 국가 명승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채석강과 적벽강을 꼽았다.

민선 7기부터 수소와 푸드플랜, 글로벌 휴양 관광 세 바퀴 경제로 부안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부안군 100년 발전의 초석을 놓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ESG 행정과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RE100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권익현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바람을 담아 새만금 3권역 내 산업연구 용지 확대를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올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가장 많은 특례를 발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는 배경에 자율 행정, 적극 행정, 실천 행정으로 혁신을 거듭한 1,000여 공직자가 있다는 권익현 군수를 만나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부안군의 저력이 무엇인지 묻고 들었다.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 약력]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 8‧9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제45‧46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벽에 출발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을 찾아왔습니다. 먼저 권익현 부안 군수님과 인사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권익현 부안군수_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안군수 권익현입니다.

 

이영애_ 저희가 군수님의 영상 하나를 편집해왔는데요. QR코드를 찍어보고 나서 영상 보시고, 소감도 한 말씀 나눠주세요.

권익현_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이렇게 제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인데, 새롭네요. 부안군에 방문하신 걸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이영애_ 부안 군민을 위해 주력하는 ‘세 바퀴 경제’가 무엇인지요?

권익현_ 세 바퀴 경제는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지속하는 정책으로, 부안을 견인하고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부안형 푸드 플랜을 구축해 부안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가공‧유통‧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에게 월 15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기회를 만들겠고요. 셋째, 글로벌 휴양 관광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민자 유치를 하고 있고, 곧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영애_ 1조 원 달성이라니, 군수님 대단하십니다. 전라북도가 이제 특별자치도인데요. 부안군은 어떤 분야의 특례를 발굴 내지 추진하고 있습니까?

권익현_ 올해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특별자치도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특례를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333개의 특례 중 부안군이 발굴한 특례 77개 중 22개가 채택됐습니다. 특례는 대체로 신재생에너지, 풍력 발전, 새만금 사업, 수상 레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공무원 대상으로 ‘2023 전라북도 공무원 테마 제안 공모전’을 했었고, 부안군 공무원들이 금·은·동상을 휩쓸었어요. 그간 강조해 온 자율 행정이 빛을 보았습니다.

 

 

 

이영애_ 특별자치도가 아닌 특별자치군을 만들어야겠네요.

권익현_ 법적으로 완비돼 있는지 모르지만, 소멸 위기에 처한 기초지자체를 살리는 특별한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영애_ 부안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을 넘어 ‘체감 행정’을 펼치며 군민들의 제안도 받아들이고 있으시더라고요?

권익현_ 공무원들이 무척 열심히 해준 덕분에 2024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부안군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적극 행정도 중요하지만, 적극 행정을 통해 피부로 느끼는 체감 행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안군은 적극 행정을 넘어 체감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보통 ‘체감 행정’이란 용어를 안 쓰는데 군수님이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권익현_ 체감 행정이란 말은 부안군이 최초로 쓴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적극 행정을 함으로써 주민들이 ‘정말 편리하고 좋다’는 걸 느껴야 하거든요. 자율 행정을 통해서 적극 행정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서 체감 행정을 하니까 공무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군민들이 제안한 말씀도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권익현_ 연초에 지역을 돌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고, ‘군민과의 상생 소통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365 군민 소통 광장’을 통해서도 제안이 들어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군민 제안이 600건 들어왔고, 잘 다듬어서 좋은 제안은 정책으로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부안군에는 산과 들, 바다 등 관광 자원이 넘치는데요.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 등 관광 개발 진행은 어떻게 되어가나요?

권익현_ 세 바퀴 경제 중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가 궁항에 마리나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민선 7기 역점 사업으로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고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체되고 있지만 작년과 올해 중국 청도와 대만 등지를 찾아가 부안군을 꾸준히 홍보해 왔습니다. 그 덕분인지 부안군에 관해 더 알고 싶은 선사(船社)들이 팸투어를 요청했고, 이를 검토해 볼 예정입니다.

 

이영애_ 5월 3일부터 6일까지 ‘마실 축제’가 열립니다. 마실 축제가 어떤 축제인지 소개해 주세요.

권익현_ 옛말에 ‘마실 간다’고 하잖아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마실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주제로 부안 해뜰마루 지방 정원 일원을 주무대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립니다. 축제 프로그램 중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고요. 부안군 13개 읍면이 참여하는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가 상시 운영될 겁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국보로 승격한 내소사 고려 동종을 기념해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합니다. 여러분, 부안군으로 오세요!

 

 

이영애_ 황금 동종에 도전하고 싶네요(웃음). 매력적인 지역 축제로 거듭나리라 기대해 봅니다.
마실 축제와 함께 부안에 오면 꼭 찾아야 하는 관광지 3곳도 소개해 주신다면요?

권익현_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생거부안’이라고 표현했듯, 부안이 먹고 살기에 좋은 고장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봉양하기에 좋다는 의미의 ‘어염시초(魚鹽柴草)’가 부안에 다 있고요.

부안군은 국가 명승 3곳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가중요농업유산과 국가중요어업유산도 보유한 지자체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합니다.

부안에 와서 세 곳만 지정해서 보기가 어려운데요. 몇 가지만 소개할게요. 부안에는 고려 상감청자로 유명한 ‘부안청자박물관’이 있습니다. 부안의 고려청자는 왕실에 납품할 정도로 그 우수성이 입증됐고요. 코로나19 전에는 한해에 10만 명 넘게 찾아왔어요. 또 부안하면 변산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해의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변산해수욕장에는 사계절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지고 있으니 부안에 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영애_ 부안군이 알토란같은 지자체인 것 같습니다. 새만금 부지는 세계적으로 꼭 필요한 곳인데, RE100 산단의 최적지 새만금 필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권익현_ RE100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이 RE100을 확보하지 않으면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가 새만금이고요.

부안군에 2.46GW(기가와트)급 해상 풍력 발전단지가 곧 착공할 예정입니다. 수상 태양광도 1GW(기가와트) 이상 할 수 있게 돼 있어요. 해상 풍력 발전과 수상 태양광을 합치면 약 3GW(기가와트)가 넘고, 이는 원전 하나와 맞먹습니다.

새만금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부지이자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와 같은 이슈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RE100 산단을 조속히 만들어야 합니다.

 

이영애_ RE100 산단이 새만금에 들어오면 부안군은 주목받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권익현_ 우리 부안은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 부안에서 그린 수소 일일 1톤을 생산할 겁니다. 기존의 수소가 이산화탄소를 발생했다면,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처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무탄소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소 생산기지를 통해 탄소 중립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영애_ 부안으로 이사 와야겠는데요? (웃음) 주민들도 군수님의 노력을 알고 있습니까?

권익현_ 홍보를 많이 하고 있고, 초도방문이라든가 기회가 닿을 때마다 군민 대상으로 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풍력 발전이나 수상 태양광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해서 돈을 투자한 군민은 7%의 수익을 받고 있어요. 돈을 내지 않은 군민이라도 투자 의향을 보이면 이자를 감해 4% 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영애_ 풍력 발전과 수상 태양광 사업이 언제쯤 결과를 낼까요?

권익현_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은 현재 공모를 진행하고 있고요. 얼마 전 부안군이 해상 풍력 발전단지 양육점으로 확정됐습니다. 양육(洋陸)이란 발전단지에서 만든 전력을 모아 육지로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풍력 발전기로 만든 전력을 육지로 전달하기 위한 거점 지역으로 부안군이 결정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2029년 정도로 예상합니다.

 

이영애_ 지금까지 말씀하신 사업들이 잘 진행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회, 중앙부처에 새만금 부지 활성화를 위한 아쉬움이나 정책 제안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권익현_ 새만금개발청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100 산단이 필요한 만큼 부안 쪽 새만금에 RE100 산단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싶습니다.

 

이영애_ 대통령님께도 한말씀 하신다면요?

권익현_ 부안군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안군 쪽 새만금 사업 부지 내에 산업단지를 꼭 챙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영애_ (새만금 RE100 산단) 꼭 해주세요! 군수님의 발 빠른 노력 덕분에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됐더라고요. 군민들이 받는 혜택이 궁금합니다.

권익현_ 부안이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3년 동안 국비 90억 원, 지방 교육비 90억 원 합쳐 18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전국 밀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 부안군이 우리 밀 지역 산업을 교육과 연계해 ‘우리 밀 베이커리 특화 교육 사업 특구’를 주제로 부안의 인재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의 일환으로 부안의 한 고등학교 명칭을 베이커리 고등학교로 바꿨고요. 폐교한 초등학교를 군에서 매입해 베이커리 타운을 만들어 베이커리 고등학교와 연계하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인재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늘어나는 부안군 밀 생산량을 교육산업 특구와 접목해 빵이나 라면 등 관련 제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영애_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부안군 출신 가수 진성이 홍보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권익현_ 부안군에는 국민 가수 진성 씨는 물론이고 트로트 신동 김태연 양,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 선수 등 인재가 제법 있어요. 고향 사랑도 남달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부안군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있으십니다.

지난해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5억 원을 훌쩍 넘는 6억 5,000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30% 초과 달성했고요.

 

이영애_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이 무엇인가요?

권익현_ 답례품이 무척 다양하고, 질이 좋아 기부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40개 업체에서 70개 상품을 내놓았고 젓갈과 쌀, 뽕잎 고등어, 천연소금 등 산해진미가 고루 갖춰져 있어요.

앞서 기후 위기 시대에 ESG 행정을 말씀드렸어요.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심각해져 벌(Bee) 호텔(벌집)을 만들어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고, 여기서 생산되는 꿀을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이영애_ (벌꿀 답례품을 들어 보이며) 이렇게 하나 찍어 봐도 좋을 것 같은데…정말 예뻐서 못 먹을 것 같네요. (웃음). 이 답례품은 얼마를 기부해야 받을 수 있나요?

권익현_ 10만 원 기부하면 답례품으로 드립니다. 10만 원은 100% 세액 공제받고, 3만 원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으니 13만 원을 가져가는 거나 다름없어요. 오늘 오셨으니 고향사랑기부하고 답례품 받아 가세요. (웃음) 또 저희가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6월부터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애_ 군수님께서 일을 잘 하시는 것 같은데요. 군민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정책이 있으면 이 자리를 빌려 소개해 주세요.

권익현_ 공직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가 재앙 수준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지구와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ESG 행정, ESG 경영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부안이 탄소 중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그의 일환으로 수상 태양광, 해상 풍력발전, 줄포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블루카본 조성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노인인구가 37% 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있으십니다. 13개 읍면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를 해주는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 뽀송이 사업’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청년주거비용을 지원해 어려움에 부닥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올해 10억 원을 목표로 하며,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기부금이 환경, 어르신,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데 귀하게 쓰일 것입니다.

 

이영애_ 군수님이 혜안을 갖고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군민과 직원이 힘 모아 잘 해보자는 군수님의 따뜻한 인사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권익현_ 우리 부안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경제 위기와 지역 소멸의 위기 속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세 바퀴 경제를 통해 지역 경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1,0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수소 도시 구축, 부안형 푸드플랜 활성화, 크루즈 시범기항, 마리나항만 조성, 격포권 대규모 관광 개발 본격화처럼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앞으로 부안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성원과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영애_ 부안군을 알면 알수록 여러분의 삶이 바뀔 거라는 생각을 해보며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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