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특별기획_문경의 굿뉴스]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명품교육 도시 귀농·귀촌·귀향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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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현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문경시는 올해 부터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이를 위해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다자녀 가정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귀향 정착지원사업, 종합센터 운영 등 귀농·귀촌 시책을 발굴 중이다. 

 

출산장려금 파격 지원 및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낳아 기르기 위해 문경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린다. 첫째 아 340만 원, 둘째 아 1,400만 원, 셋째 아 1,600만 원, 넷째 아 3,000만 원을 준다. 출산축하금과 돌 축하금은 넷째 이상(돌 축하금 200만 원)을 제외하고는 100만 원씩 기본 지급된다. 

문경시는 아이 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저출산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는 소득 기준에 따라 40%에서 100%까지 차등 지원한다. 월 소득 282만 원 이하 ‘가’형을 예로 들면, 미취학 어린이의 경우 시간당 9,650원 가운데 정부지원금 8,2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450원을 시에서 100% 지급하고 본인부담은 0원이다. 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7,240원을 제외한 나머지 2,410원을 문경시가 전액 지원하고 본인부담금은 없다. 

이는 맞벌이가정에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어 호응이 높다. 

 

문경 출산장려금 및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png

 

다자녀가정 장학금 지급과 중·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문경시는 전국 처음으로 3명 있는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초등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 이내로 선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소득과 성적을 불문하고 지급한다. 문경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었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3월18일~4월12까지로, 5월 중 지급된다. 

 

초등학생에 이어 중·고교생까지 무상으로 급식을 먹게 됐다. 문경시는 올해 교육 예산을 100억 원을 편성해 지난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또 지역의 청정한 농산물이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초등학생 원어민 화상영어 서비스 제공, 영어와 수학경시대회 지원, 해외 명문대학 견학과 교육시설 개선 등 교육 부문에 집중 투자한다. 총 200억 원 규모의 문경시장학회 기금을 신속하게 조성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장학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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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으로 귀농·귀촌·귀향 오세요 

문경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생2막을 준비 중인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에 안성맞춤 지역이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차별화된 혜택과 정책을 통해 도시민들이 새로운 도전을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촌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꼽힌다. 최근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인에게 1년 동안 빌려주는 사업이 인기다. 1년 임대료는 50~70만 원으로, 월 5만 원이면 빌릴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 기반 확보와 주택 문제, 교육 등 귀농에 필요한 준비도 돕는다. 2018년 한 해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한 8세대 14명의 예비귀농인 7세대 12명이 문경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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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임대사업] 

 

농사가 처음인 귀농인들이 영농 초기의 작목 선택과 농지구입 등 잘 모르거나 불안한 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사과와 오미자, 표고버섯, 시설채소 등 농장 운영 체험 임차료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최대 3년차까지, 30~7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스마트팜과 수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교육 수료 후 문경시 농업현대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내 고향 돌아오기’ 귀향 정책도 추진 중이다. 서울과 경기 등 광역 도시의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문경향우회와 동창회 등을 통해 인구증가와 귀농·귀촌·귀향 정책을 적극 홍보·안내하고 문경으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귀촌·귀향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의 귀농귀촌귀향사랑방 10개소를 운영 중이며 문경으로 전입신고 시 원스톱으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은퇴공무원 공동체마을

은퇴공무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문경시는 은퇴공무원을 위한 공동체마을을 조성했다. 은퇴공무원들이 이곳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고 문경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2018년 12월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동체마을은 모두 4군데로 문경읍의 관음, 지곡마을은 10개월 간 체류하는 정주형으로 조성됐다. 현재 이곳에는 4세대 8명이 이용 중이다. 동로면 수한마을과 마성면 상내마을에는 각각 6세대 36세대가 3개월 간 체험형으로 이용 중이다. 50명가량이 문경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문경공동체마을은 운영이 저조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사업 참여자로 지정·조성해 입주자의 임대료 수입과 시설물 활용도를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기료와 상수도요금 등 모든 공과금을 입주자가 부담해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다. 

문경시는 지속해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은퇴공무원들을 문경으로 맞이하고 입주자들이 농번기의 일손 돕기와 재능기부와 같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기존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귀농·귀촌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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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귀향 시 가장 어려운 주택 신축을 위해 

문제해결팀이 나선다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살 집을 새로 짓는 것. 이를 위해 시는 문제해결팀을 조직해 사례별로 상시 가동 중이다. 문제해결팀은 부시장을 팀장으로, 건축 관련 인허가 9개 부서와 14개 읍·면·동 건축 담당이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건축 신고가 접수되면 부서별 검토 후 민원 발생 시 팀을 가동해 해법을 도출하고 미해결 민원에 대해서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방안을 도출한다. 

 

문경시는 주택 신축이나 전원마을 조성 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문제해결팀 책임 아래 적극 행정을 추진해 사례별 맞춤 해결방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5~19가구의 전원마을 조성 및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만 지원 대상이지만, 5월 중 조례를 개정해 최소 5가구를 2가구로 확대 지원하고 단독 주택 신축에 대해서도 진입 도로와 농지 전용, 상하수도 문제 등 사례별 구체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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