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선정 2017년 떠오르는 10대 기술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2017년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들(2017 Top 10 Emerging Technologies)’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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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 진단을 위한 비 침습 액체 생체검사법(Liquid Biopsies)
이 검사법은 암과의 싸움에서 한 단계 앞선 기술이다. 첫째, 전통적인 조직검사(Tissue-based Biopsies)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암치료법이다. 둘째, 조직 표본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만을 보여주는 조직 표본 검사와 달리 모든 부문의 정보(Full Spectrum of Information)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암세포로부터 혈관으로들어가 질병을 진전시키고 치료제에 저항하는 유전물질인 순환 종양 DNA(ctDNA)을 향함으로써 질병의 증상이나 영상에만 의존하는 방법보다 훨씬 빨리 암인자를 발견할 수 있다.

 

2. 공기로부터 깨끗한 물을 얻는 기술
공기에서 깨끗한 물을 추출하는 능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기존의 기술은 높은 습도와 대량의 전기를 필요로 한다. 애리조나주의 제로매스워터(Zero Mass Water)라는 신생 기업은 태양열 시스템을 이용해 하루에 2~5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3. 시각작업을 위한 딥러닝(Deep Learning)
컴퓨터는 인간보다 이미지를 더 잘 인식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의 신흥 분야인 딥러닝 덕분에 컴퓨터 비전 기술은 자율 차량, 의료 진단, 보험 청구에 대한 손해 사정, 강 수위와 작물 수확량모니터링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4. 태양광 이용 액체연료 제조기술
식물의 잎처럼 인공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태양광 활성화 촉매를 사용하여 물 분자를 물과 수소로 분해한 다음 동일한 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5. 인간세포도감(Human Cell Atlas)
2016년 10월에 인간세포도감이라고 불리는 인체를 해독하기 위한 국제 협력이 시작되었다. 챈저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Zuckerberg Initiative)가 후원하는 이 국제 프로젝트는 모든 조직의 모든 세포 유형을 식별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인간세포도감은 각 세포 유형에서 어떤 유전자, 단백질 및 기타 분자가 활성인지를 정확히알아내고 그 활동을 조절하는 과정이나 셀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아낸다. 세포가 다른 세포와 정상적으로 상호 교류하는 방식, 세포의 유전적 혹은 다른 것들이 변하면 인체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한다. 최종 결과물은 개인건강 관리에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다.


6.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제4차 산업혁명은 농부들에게 수자원과 화학 물질 사용을 줄이면서 작물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센서, 로봇, GPS, 매핑 도구 및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는 모두 식물이 잘 자라도록 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7. 환경친화 이동수단을 위한 저렴한 촉매
공해물질 배출 제로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백금 등 촉매제의 가격이 비싸 진전이 더뎠다. 그러나 값비싼 희귀금속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많은 진전이 이뤄져 백금이 포함되지 않은 촉매 또는 금속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 최신 기술이 개발되었다.


8. 게놈 백신
유전자에 기초한 백신은 여러 가지 면에서 보다 일반적인 백신보다 우수하다. 게놈 기반의 백신접종 방식은 병원균 변이가 발생했을 때보다 신속한 적응을 가능하게 하고, 결국 과학자들이 병원균에 내성 있는 사람들을 밝히고 그 보호를 제공하는 항체를 분리하고 유도할 유전자 서열을 설계할 수 있게 한다.


9. 지속가능한 공동 생활권 디자인
한 번에 여러 건물에 녹색 건축방식을 적용하면 우리가 소비하는 에너지와 물의 양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전기 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수 있다.


10. 양자 컴퓨팅
양자 컴퓨터의 무한한 잠재력은 건설의 어려움과 비용으로 발휘되지 못했다. 이것은 오늘날 소형 컴퓨터가 왜 슈퍼컴퓨터의 힘을 능가하지 못했는지 설명한다. 그러나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IBM이 지난 해 클라우드의 첫 번째 양자 컴퓨터에 일반인들의 접근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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